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서울교대 오유나입니다.

수능 D-150 깨진지 벌써 4일이 지났네요.

앞으로 남은 시간들은 정말 순식간에 지나갈 거예요. 입시를 2번 치렀지만 늘 서두르고 닥친것들 하기에 바빴던 것 같아요 (ex. 6, 9월 모의고사 준비, 자소서, 면접 준비 등)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은 내신 + 최저 + 자소서 + 면접 다 챙겨야 하기 때문에 복잡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이번 칼럼은 학종을 준비하는 학생분들께 앞으로의 계획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되고자 저의 학종 입시이야기와 앞으로의 남은 것들 그리고 이를 대비하는 칼럼을 준비해보았어요.

0. 내신

1. 학생부

2. 자소서

3. 면접

4. 최저

순으로 작성하였습니다.

0. 마지막 내신(3학년 1학기)

기말고사가 일주일도 안남았을 분들이 많으실 것 같아요. 멘토도 어제 학원에서 기말 대비 수업을 하고 왔답니다. 제발 포기하지 마세요... 저는 나름 성적을 올려보겠다고. 이 과목 포기하고 다른 과목을 더 공부하자고 택했을 때 생각처럼 흘러가지 않았어요. 기말고사를 100점맞았는데 백점이 너무 많아서 계속 2등급 이더라고요. 오히려 놓았던 다른 과목이 어려워서 반등할 수 있는 기회였고요. 모든 과목에 최선을 다합시다

1. 학생부

더 이상 채울수 없어요.. 

기말이 끝난 이후 조금이라도 더 보고서 쓰고, 발표하고, 독서 올리면서 최대한 채우려고 노력하시길 바랍니다.

2. 자소서

현역 때는 여름방학 때 자소서 쓰기 시작하면서 여름방학을 그냥 날렸어요..ㅎ 제출 직전까지도 수정하고 냈었습니다. 현재 교대는 자소서가 폐지되었어요(이화여대 제외) 자소서를 쓰는 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최대한 무언가 찾으세요. 남들과는 다른 활동과 느낀 점을 찾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내가 무엇을 계속 고민해야 해요. 그렇다고 과에 적합하지 않은 걸 찾으면 안되겠죠. 저의 사례를 들자면 교내 활동란에 교내 컴퓨터동아리 활동과 인공지능 탐구를 SW교육과 연관지어 썼어요. 이부분은 추후 자소서 칼럼에서 더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자소서는 최저 준비를 놓치지 않고 쓰는 것이 현명합니다.. 저는 현역때 자소서에 매진해서 정말 수험생에게 귀중한 시간인 여름방학도 날리고 서울교대 최저도 맞추지 못하는 정시 성적을 받았습니다 흑흑

3.면접

대략 수능 일주일 후에 면접을 치루게 됩니다 정말 중요한건 자신이 지원하는 대학 6개 중에 전형 최저 있는 전형 없는 전형이 섞여 있다면 면접 준비를 열심히, 수능 전부터 조금씩 하세요! 이 칼럼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게 면접 중요하다는 겁니다!! 특히 적정~하향 지원에서요! 저는 현역 때 그냥 수능 끝나고 하면 준비하면 되겠지라는 생각이었어요. 그때 합격한 교대가 경인교대와 청주교대였는데 둘다 최저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면접일이 겹쳐 집에서 가까운 경인교대로 택해서 면접을 치뤘어요.

현역 때 수능 이후 5일동안 면접학원을 다니면서 준비했었습니다. 면접 대비에서 더 자세히 쓰겠지만 학원은 그냥 문제출제은행같은 곳입니다. 자기가 그에 대한 답을 공부하고 준비하지 않은 상황에서 아무 도움이 되지 않았어요. 경인교대도 떨어졌고요. 저처럼 면접을 그냥 ‘음 말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지 않는 것이 중요해요! 자소서를 쓰시고 그걸 토대로 면접 준비를, 자소서를 쓰지 않는다면 학생부로 틈틈이 하세요. 재수할 때에는 집에서 녹화하면서 준비했습니다.

4. 최저

자신이 이전까지 좋은 내신과 봉사활동 독서를 준비했고 면접 준비하더라도 최저 못맞추면 땡이잖아요. 특히 서울교대 수시준비하시는 분들은 4과목 합 9등급 맞춰야하니까 당연할 수도 있지만 과목 버리시지 마세요..! 최저에 대한 팁은 수학을 자신이 필요한 최저의 어느 정도 선에 올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국어 영어는 시험 마다 변수가 많은 과목이라 생각해요 저는 영어를 20수능 때 95점 맞고 6모 9모 다 1등급 받았는데 21수능에서 2등급 받았습니다. 국어는 1~2등급 왔다갔다 했고요. 남은기간 최저준비에 있어 자신의 약점은 채워나가고, 강점은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파이팅 하세요

I hated every minute of training,

but I said, 'Don't quit. Suffer now and live the rest of your life as a champion.‘

-Muhammad Ali

나는 훈련의 매 순간이 싫었다.

하지만 난 말했다. ’멈추지 마라, 지금 고통을 겪고 나머지 인생을 챔피언으로 살아라.‘

— 무하마드 알리

수특 영어에 나왔던 문장으로 기억해요.

작년 수특 지문에서 보고 너무 뇌리에 박혀서 컴퓨터, 휴대폰 배경화면 다 설정했었어요

재수 때 썼던 컴퓨터를 오랜만에 켰는데 지금도 이 배경화면이더라고요.

여러분도 이런 마인드로 조금만 더 힘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