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서울교대 오유나입니다.

10일부터 수시 지원이 시작되었는데

아마 많은 분들이 이미 쓰셨을 수도 있겠지만, 6장의 원서 중 고민하시는 분들이 계실 듯하여 도움이 조금이라도 되고자, 교대 지원에 대해 고려 사항을 쓰려고 합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사실 이 시기에 미리 정해놓았지만 그래도 고민하다가, 정해놓았던 서울 경인 춘천을 제외한 나머지 교대들은 경쟁률도 보고 조금 고민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정한대로 쓰긴 했었습니다. 

현역때는 쓴다는게 또 왠지 모르겠지만 뿌듯하고 그랬는데,

재수할 때에는 떨어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많이 불안하고 잠도 잘 못 잤던 것 같아요

그래도 2년동안 교대 입시를 치르면서 느낀

수시 지원 고려사항을 정리해보았습니다.

크게

1.전형

2.면접일

3. 위치

+ 경쟁률

순으로 작성했습니다.

1. 전형

(1) 크게 교과 VS 종합으로 볼 수 있죠.

사실 교과는 정말 좋은 내신인 학생분들이 많이 씁니다. 물론  21학년도 서울교대같은 경우 교과 전형이 종합 보다 평균이 낮기도 했습니다. 최저가 있는 경우 그만큼 예비가 많이 돌고 이변이 많아 최저를 맞출 성적이 되신다면 고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내신이 낮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고려할 만한 교과전형은 제주대 초등교육과일것입니다

저도 제주대를 썼었는데, 당시 교과냐 종합이냐를 엄청 고민했었어요. 

종합으로 결정해서 마지막날 썼었습니다. 그때 혹시라도 제주대 최저를 맞추지 못할 경우를 생각해서 종합을 썼었습니다.

사실 종합전형이라는게 정말 챙겨야할 것도 많고 면접도 보고 그런 만큼 면접을 보지 않는 교과도 하나 있으면 마음이 편해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지역인재와 특별전형

지역인재와 특별전형의 경우 합격선이 일반전형에 비해서 대체로 낮아 쓸 수 있다면 쓰시는 걸 추천드릴께요. 비교적 경쟁률이 낮은 유리한 전형이니까요. 다만 이러한 전형의 경우, 특히 지역인재에서 예비번호가 덜 도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러한 전형을 쓸 수 없었었기 때문에 이점 참고해주세요

2. 면접일★

수시의 장점을 여러 군데를 쓸 수 있는 건데 면접일이 겹치면 만약 1차를 다 합격했을 때 갈 대학을 선택해야하는 게 아쉽죠. 하지만 나름대로의 장점은 있습니다. 그만큼 지원자가 분산이 되니까요.

현재 면접날짜가 겹치는 교대는 (일반전형 기준)

11/26(금) 

제주대 초등교육과-학생부 종합 일반 학생전형

공주교대 – 교직적성

경인교대 – 교직적성

대구교대 – 참스승

11/27(토)

부산교대, 전주교대

서울교대 – 학교장 추천, 교직인성

11/28(일)

광주교대 – 교직적성

서울교대 – 사향

진주교대 – 21세기형 교직 적성

12/4(토) 

청주교대. 한국교원대

20학년도보단 적게 겹치고 21학년도 보단 많이 겹치는 것 같네요.

작년 경쟁률이 갖는 의미가 적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정리된 날짜 참고하셔서 잘 지원하시기 바라겠습니다!

^{3. 위치}

현역 때 저는 전국 교대 지도 보고 집에서 가까운 순으로 썼었어요. 또한 길찾기로 집에서 몇시간 걸리는지도 봤었습니다. 그런데 다 떨어지고 나서 

재수할 때는 합격자 평균 내신, 최저 등으로 저에게 맞는 전형과 교대를 선택했었습니다. 

비슷한 전형 사이에서 고민하시다면

교대는 지역별로 1~2군데 밖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위치도 고려사항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경쟁률에 대해서

경쟁률은 교육대학교 수시 종합전형에서 만큼은 조금 걱정을 놓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현역때 제가 1차합격한 교대는 경인과 청주였는데

청주가 경쟁률이 제가 쓴 대학들(서울, 경인, 춘천. 청주, 대구 등) 중에 

높은 경쟁률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내신도 1점대 후반으로 낮은 편이었는데

당시 청주를 1차합해서 조금 놀랐었어요.

대학별로 선호하는 학생이 다른 만큼 경쟁률이 높다해서 떨지 마시고! 

어떻게 될지 아무도 모르는 거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지원 잘하시고

모두 지원하신 대학 합격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