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 달성 장학생 김유현입니다😊

오늘 날짜로 벌써 수능이 59일이 남았네요.. 마지막 평가원 모의고사까지 지나면서 다들 수능이 가까워짐을 조금씩 실감할 것 같아요! 하지만 이맘때가 되면 우리나라에는 <추석>이라는 명절이 있죠ㅎㅎ

올해는 코로나 때문에 이전만큼의 북적한 명절이 되진 않을 것 같아요 당연히 이것은 수험생 입장에선 공부할 시간을 벌었다는 면에서 좋죠! 하지만 누구에게나 예외는 있는법이죠 혹시나 약간은 들뜬 분위기의 연휴를 맞이하게 되었다면 주목하세요!!

1) 한국사 정리

저는 현역, 반수 모두 이다지 선생님의 9시간의 기적 강의를 활용해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갔어요. 아무래도 국영수탐 공부에 치이다보면 따로 한국사 공부 시간을 내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학교 수업 때 배운 내용 중 내가 자주 까먹는 부분이나 암기가 어려웠던 부분을 이번 기회에 확실히 잡고 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강의 자체가 매우 컴팩트하기 때문에 한국사 단기간에 점수 올리기 무조건 가능입니다!!

2) 암기 과목 정리

수능을 위한 암기는 여러 파트가 있어요! EBS문학, 수학 공식, 영어 단어, 탐구 개념 등등

만약 이동할 일이 생겼다면 빠르게 암기 페이퍼를 만들어서 틈틈이 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솔직히 말해 여러분 지금 본인의 모든 암기상태가 완벽하다고 자부할 수 없을 거예요(그럴 수 있다면 칭찬합니다ㅎㅎ) 수능 때까지의 막판 스퍼트를 위해 잠시

쉬어가며 암기 파트에 집중을 해보세요!

3) 강의 위주의 학습

사실 이맘때면 다들 문풀에 치중할 때이긴 해요 하지만 시끄러운 공간 속에서 문제 풀기.. 과연 쉬울까요?

이럴때는 오히려 이어폰 딱 꽂고 강의 위주로 학습하는 것을 추천드려요! 약 60일 남은 시점에서 저는 제 상태를 아주 객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노력했어요! 제 상태를 분석한 다음, 개념 보충이 필요한 부분은 배속해서 강의를 돌려보았습니다. 특히 저는 반수 과정에서 삼각함수, 지수/로그힘수를 처음 배워서 당시까지 개념이 흔들린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추석 당일에는 뉴런을 배속해서 듣기도 했습니다^^

4) 추석 하루는 휴식

이 말에 동의하지 않는 학생도 많을 거라 생각해요 ‘아니 한 시가 바쁜데 쉬라고??’ 라고 생각한 학생들 있으시죠?

하지만 59일이 58일로 줄어든다고 해서 여러분의 성적이 급락하는 일은 절대 나타나지 않아요 오히려 지금 지쳤다 싶은 학생들은 휴식하는 걸 추천합니다 현재 앞으로 나아갈 에너지가 충분한 학생들은 keep going하면 되지만 본인이 심적으로 체력적으로 부담이 많은 싱황이라면 그 해결책은 휴식뿐이예요ㅠㅠ

어차피 추석 이후에는 더욱 미친듯이 달릴 거니까 하루쯤은 본인이 지금껏 고생한 바에 대한 약간의 보상을 준다고 생각해보세요!

5) 번외-추석 잔소리

혹시 친척과 벌써 만났거나 만날 예정인데 대학 얘기가 나올까 두려우신가요?

그런데 여러분, 우리 스트레스 받지 말자구요 그저 할 말이 없어서 그런 얘기를 꺼냈을 뿐이라 생각해봅시다. 본인을 화나게 하는 말이나 비교, 한 귀로 듣고 흘려버리셔도 됩니다! MY WAY는 오직 나만이 개척해 나갈 수 있어요 따가운 소리를 듣더라도 아 그냥 잘 되길 바라는 소리구나하고 넘겨봅시다ㅎㅎ

이제 정말 수능 냄새가 나는 시기로 가고 있네요. 여러분 지금 많이 힘들죠? 그런데 생각보다 59일이란 시간은 빨리 지나갈 것이고 어느새 여러분은 수능장 밖을 나서고 있을 거예요. 저도 9평 치고 한 달이 채 안된 이 시기에 굉장한 부담감을 느꼈는데 딱 한 가지를 마음 속에 새기니까 괜찮더라구요

“하던대로만 하자”

시간이 다가온다고 해서 여러분의 일상이 달라질 이유는 전혀 없어요 그저 매일의 플래너 구성이 바뀌듯 내가 오늘 할 일과 내일 할 일 그리고 1주일 뒤에 할 일이 달라지는 것 뿐이예요. 수능이란 것을 너무 특별히 여기지 말고 그냥 나의 공부 기록을 쏟아내고 오는 날이라 생각하자구요ㅎㅎ

마지막 한 마디로 저는 오늘 칼럼을 마무리 지으려 합니다.

올해 여자 배구 올림픽에서 김연경 선수가 한 말입니다

“해보자 해보자. 후회하지 말고”

이 말 듣고 저는 울컥했는데요. 어떤 목표를 향해가든 이 마인드를 가지는 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후회해도 과거는 돌이킬 수 없으니까요.. 여러분 충분히 할 수 있으니 하던대로만 열심히 해봅시다!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파이팅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