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서늘해지고, 수능의 냄새가 다가오는 요즘

문득 떠오르는 두 개의 노래가 있습니다

하나는 수능이 끝나고 나온 'CREDIT - 릴보이 (feat. 자이언티, 기리보이, 염따)'

나머지는 수능치기 전에 나온 'VVS[무대버전] - 머쉬베놈, 미란이' 이에요.

근래 제 플레이리스트에서 두 노래가 나올 때마다 설레면서도 오한이 스며듭니다.

긴장감, 불안함 속에서 찾을 수 있는 희망, 그리고 기대감.

그 어떤 형용사를 갖다붙여도 수능을 표현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수능은 수능스러울 뿐이죠.

오늘은 수능 수필 3부작 중 두 번째 얘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1부작에서 고난과 극복에 대해서 얘기했다면, 2부작은 끝맺음과 2020 하상욱의 삶에 대해서 다루니

한 번 2020년 12월 2일로 돌아가봅시다 ^~^

플래너를 보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드실 것 같아 잠시 글을 멈춰보고자 합니다.

(사실 글 날라간 게 너무 커서, 모든 이야기를 압축적으로 전달해주는 플래너만 잠시 보여드리자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오늘 새벽이나 내일 즈음에 모든 글을 올리겠지만,

그 전에

무슨 생각이 드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