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장학생 이은수입니다. 

벌써 수시발표가 끝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이 되었습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큰 시험을 치른 것 자체만으로도 훌륭한 여러분께 

정말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아직 정시가 남아있지만, 일단 큰 고개 하나는 넘긴 상황이겠지요. 

오늘 제가 여러분께 드리고 싶은 말은 딱 하나입니다. 

지금 이순간, 최선을 다해서 하고 싶은 일을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게 친구들과 노는 것이든, 집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든, 

하고 싶은 취미를 배우는 것이든,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원하던 결과를 얻었다면 기쁜 마음으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어도 자유롭게 시간을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내년에 새로운 시도를 하겠다고 결심을 했더라도, 지금 당장은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잠시라도 휴식을 취해야 또다시 달릴 수 있을 테니까요. 

1년동안 쉬지 않고 달려온 여러분께 드릴 말씀은 이게 전부입니다. 

결과에 상관없이, 모두가 수험생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생한 만큼, 

앞으로 남은 연말은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1년동안 제 부족한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여러분이 나아가시는 모든 길을 응원하겠습니다. 

매번 후회하지 않을 하루를 보내라는 말만 드렸지만, 

이번만큼은 후회해도 상관없으니, 하고 싶은 걸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1년동안 다시 한 번 감사했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그리고 행복한 연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