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LOGUE.

  여러분, 안녕하세요! 이수빈 멘토에요~! 이번이 바로, 여러분과 함께하는 마지막 칼럼입니다… (아쉽네요 ㅠ_ㅠ.)

  후배들에게 마지막으로 꼭 해주고 싶은 말들을 꼭꼭 담아서 4가지로 정리해보았어요!

애정과 진심이 담긴 조언을 해주는 언니, 누나, 선배 같은 마음으로 적어보았어요! 잘 읽어주세요 😊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 후배들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

1)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하세요.

- 같은 학교, 같은 자습시간을 보내더라도 모두 다른 결과를 얻습니다. 똑같은 자습시간이라도 어떤 친구는 자거나 놀고, 어떤 친구는 1분 1초를 소중히 여기며 알차게 보내기 때문이죠. 이렇듯 모두에게 똑같이 주어진 기회 속에서 그 기회를 하찮게 여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나를 위한 성장시키기 위한 귀한 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이미 지나간 일을 후회하지 마세요. 내가 선택한 길을 옳은 길로 만드세요.

- 만약 특목고가 아닌 일반고를 선택했다면, ‘왜 내가 특목고를 안 갔을까’ 후회하지 말고, 그 시간에 내가 선택한 ‘일반고 진학’이 옳은 길로 만드세요. 눈앞에 있는 내신을 어떻게 하면 더 잘 받을 수 있을지 고민하고 실천하고, 발표 준비, 대회 준비 등을 충실히 하세요. 대학 진학이 아닌 N수를 선택했다면, ‘대학에 갈걸…’, ‘나 왜 다시 공부하지?’ 라고 후회하지 말고, ‘N수를 통해서 나는 내가 만족하고 더욱 좋아하는 학과와 학교에 갈 거야! 수험 공부에 대한 미련도 안 남도록 할 것이고, 작년에 대학에 가는 선택보다 지금 다시 하는 것이 옳은 선택이도록 노력할 거야!’ 이렇게 생각하며, 스스로 노력하여 N수하기로 했던 그 선택이 옳은 선택인 것으로 만들어가세요. 현실에서 노력을 하다 보면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이 됩니다. 후회의 시간은 줄이고, 내가 선택한 길이 옳은 길이 되도록 만드는 시간을 늘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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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당신은 소중한 사람입니다.

- “공부를 잘하지 못하거나, 좋은 대학에 가지 못해도 너는 소중한 사람이란다”라고 자신에게 이야기해주세요. 제 부모님이 어릴 적부터 저에게 해 주셨던 말씀입니다. 이는 대학 입시와 내신 경쟁에서 지나치게 예민해지거나 많이 지치지 않을 수 있었던 가장 밑바탕의 마음가짐이었습니다.

  각 사람은 특색이 모두 다르고 존재 자체만으로 귀한 사람들입니다. 지금은 입시 경쟁으로 인해 성적으로 비교하고 그것만으로 자신의 가치를 재는 경우가 많이 있어서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여러분, 이것에 휘둘리지 않길 바랍니다. 여러분의 성적과는 별개로 여러분은 그 자체로 소중합니다. 이 사실은 바뀌지 않습니다.

4) 진인사 대천명(盡人事 待天命): 사람이 할 일을 다 하고 나서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 내가 이루고 싶은 꿈이 있고 목표가 있다면 우선! 스스로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공부와 다양한 활동들을 열성적으로 한 그 다음에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 것입니다. 이렇게 할 때, 나의 최선을 다했기에 지나간 과거에 후회나 미련이 덜 남습니다. 또한 결과 발표만을 앞두고 있을 때 ‘대천명’을 생각하며 어느정도 초연한 마음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지금 고등학교 혹은 N수 시기는 바로 ‘진인사’를 하는 시기입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해 나의 할 몫을 다 합시다!

입시의 KEYWORD는 진인사 대천명! 후회 없는 인고의 시기로 만들어봐요!

EPILOGUE. 

저도 학생 신분으로 ‘메가스터디 명문대 선배 멘토링’을 읽으면서 메가스터디 선배들께 정말 많은 도움을 받았었는데 제가 이렇게 칼럼을 작성하고, 여러분과 소통하고, 제 노하우를 전달할 수 있었다는 것이 신기하고 감격스럽습니다. 저처럼, 여러분도 목표를 당당히 이루어서 이 곳에 글을 올릴 수 있을거에요 😊

  여러분과 같이 수험 마라톤을 달리면서 시기별로 같은 고민을 하며 글을 쓰며 여러분을 향한 애정과 관심이 정말 컸습니다. 여러분을 응원해주고,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정말 뜻깊었어요. 또한 여러분이 감사하다는 마음, 도움되었다는 말들을 댓글을 통해 표현해 주셔서, 그런 말 하나하나 들을 때 마다 정말 뿌듯하고 감사했습니다.

  정말 아쉽지만, 이제는 다음 목표달성장학생들에게 바톤을 넘겨주어야 하네요…! 바톤 터치!

  여러분, 앞으로도 건강해야 돼요! 잘 살아남아봐요, 우리! 나중에 건강하게, 웃으면서, 세상을 무대로, 다시 봐요! 😊

 사랑합니다~ 감사했습니다!

  같이 파이팅! 앞으로도 늘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