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마지막 칼럼

이름 : 김채현  스크랩
등록일 :
2022-03-24 18:10:10
|
조회 :
14,669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장학생 김채현입니다. 
벌써 마지막 칼럼을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1년 간 칼럼을 쓰면서 무엇을 써야하나 막막해서 계속 비슷한 이야기를 쓰기도 했고, 수험생 때처럼 메가스터디 어플을 깔아놓고 매일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보니 댓글 피드백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서 아쉬운 마음입니다.
저는 별 생각 없이 하던 것들을 타인에게 전달하는 목적의 글로 정리해서 써보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었고, 역설적으로 제가 꽤 체계없이 공부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댓글을 보면서 사실 제 글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사실 많이 들었습니다. 
각자의 상황이 다 다르고, 저도 꽤나 체계없이 공부했다고도 했으니까요.

하지만 그만큼 정해진 공부법은 없고, 자신에게 잘 맞는 방법을 찾으면 그것이 가장 좋다는 뜻이 될 수도 있겠네요.
제가 쓴 글들이 조금이나마 여러분께 도움이 되었다면 기쁠 것 같습니다. 
다들 3월 모의고사 잘 보셨나요? 고3이 되어서 처음 보는 모의고사이다보니 많이 긴장하신 분들도 계시고, 오히려 크게 신경 쓰지 않으실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3월 모의고사가, 6월 모의고사 점수가, 9월 모의고사 점수가 수능점수라는 말들은 원래 잘하고 열심히 하던 학생들이 수능도 잘 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완전히 근거 없는 말은 아니지만, 또 무조건 맞는 말도 아니라는 것을 다들 아실 겁니다. 
이번 시험에서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분들이라도 이런 흔하게 하는 말들을 반증하는 하나의 사례가 된다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이렇게 짧게 마무리하게 되었네요.
마지막 학기 내신 준비하실 분들은 한 달 정도 남았을 중간고사 잘 준비하시고, 정시 준비하는 분들도 이번 학평 결과를 통해서 스스로 되돌아보고 앞으로 길을 잘 설정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더이상 이곳에 글을 쓰지 않겠지만 건강하고 성실한 고3 수험생활 응원합니다. 

  • 김채현
멘토

서울대

김채현 멘토

  • ○ 서울대 인문계열 21학번
  • ○ 인문계열
  • ○ 2021 수능 전 과목 만점 장학생
목록
등록

- 300자 이내로 작성해주세요. - 댓글(답글 포함)은 한 게시물 기준 하루에 3개까지 작성 가능하며, 삭제한 댓글도 작성한 댓글로 간주합니다. 게시물 관리 정책 확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