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17기 박정현입니다!

3월 모의고사를 치르시고 얼마 안된 이 시점을 잘 보내시고 계신지 모르겠네요.

아마 수시를 준비하는 대부분의 고3들은 중간고사 준비를 시작해나가고 있을 것이고,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은 3월 모의고사는 이제 뒤로 미루고 앞으로 다가올 4월. 6월, 7월, 9월, 10월 그리고 수능 즉 5개의 모의고사와 가장 중요한 수능을 대비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피드백과정을 잘 거친다면 5번의 모의고사는 수능의 점수를 올릴 수 있는 굉장히 좋은 발 받침대가 되어줄 수 있습니다! 제가 했었고, 지금 제가 제시하는 방법은 절대적으로 맞는 방법은 아니니 참고로 봐주셨으면 좋겠으며 여러분들께 맞는 방법을 적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1. 모의고사를 다시 프린트 하여 다시 풀어보기

 저는 모의고사가 끝나고 하루 이틀 뒤에 다시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풀어봤습니다. 그동안 채점은 하지 않거나 메가스터디 빠른 채점을 이용하여 대략적인 점수만 알고 무슨 문제를 틀렸는지는 파악하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다시 풀어보는 이유는 내가 실수한 문제와 아닌 문제를 골라내기 위해서 입니다. 시험은 익숙하지 않은 곳이나 원치 않는 시간에서 긴장된 상태로 문제를 풀기때문에 충분히 맞출수 있는 문제에서 갑자기 사고의 방향이 틀어져 틀리게 될 수 있습니다. 위에 해당하는 문제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컨디션이 좋을때 다시 풀어보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바로 오답을 해도 알수있겠지만 이런 경우에는 자만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이런 자만을 방지하고 객관적인 판단을 하고자 다시 풀어봤습니다. 어차피 모의고사는 여러번 풀어볼 수록 좋기 때문에 시간낭비라고 생각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2. 다시 푼 문제를 채점하고 오답하기

2번째로 푼 모의고사랑 학교에서 풀고 온 모의고사를 모두 채점했습니다. 2개의 모의고사에서 모두 맞춘 문제는 간단히 오답하고 넘어갔으며, 두 모의고사 중에 하나만 틀린 경우는 왜 사고의 흐름이 달라졌는지(수학이라면 왜 계산 과정이나 답이 달라졌는지)를 체크해두고 잘못된 사고로 빠지지 않으려면 어떠한 방식으로 주의해야하는지를 적어두고 모의고사 볼때나 문제풀이 할때 비슷한 유형이 나오면 신경써서 풀었습니다. 두번 다 틀린 문제는 굉장히 꼼꼼히 오답을 했습니다.

 

3. 시험 상황을 복기하기

시험은 전략이 중요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전략은 국어의 지문을 푸는 순서 등을 말하는 것입니다. 국어는 대부분의 학생에게 시간이 부족한 과목입니다. 또한 글이 잘 읽히는 기세도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에게 맞는 지문 푸는 순서를 여러가지 해보며 수능때 적용할 최적의 전략을 찾는 연습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시험때 막히면 본인이 어떻게 대응할것인지도 생각해보고, 내가 시험때 말리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지 등을 하나하나 찾아나가시면 될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지고 꽃이 피는 이 시기에 독서실이나 집에서 공부를 해야하는 본인이 처량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을 것 입니다. 하지만 많이 흔들리지는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230일 남짓의 시간을 조금 참고 버티신다면 내년의 봄은 그 어느때보다 화창하게 만끽하실 수 있으실 것입니다. 봄은 다시 돌아오지만, 2023학년도 수능을 준비할 시간은 다시 돌아오지 않습니다. 무엇이 지금 더 중요한 것인지 선택하셔서 나중에 후회되지 않는 선택을 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제 칼럼은 이것이 마지막이겠지만 언제나, 항상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겠습니다! 진심으로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