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18기 조은가은입니다 :)

최근에 “멘토”라는 단어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멘토는 멘티를 도와주는 존재이니까 내가 전해주고자는 내용도 중요하지만 각자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고민 상담 칼럼을 작성하게 되었어요.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요즘 공부를 잘 하고 계시나요?

조금씩 쌀쌀해지는 날씨를 통해 벌써 수능이 다가오고 있다는 게 느껴지네요.

작년 이맘때즘 이 공부 방법을 쓰는게 맞나 싶은 생각도 들고 국어 공부하면서 수학 공부해야하는데.. 이런 여러 가지 생각들이 들었었어요.

시간이 적다고 느껴지면서도 이 수험생활의 끝이 보이는 게 느껴져서 기분도 이상해지고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고요.

무섭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지만 1달 뒤에 나는 어떤 표정을 짓고 무엇을 하고 있을지 생각하면 설레기도 하고요.

너무 기분이 요동칠 때는 공부하던 것을 잠시 멈추고 팝송이나 발라드를 듣는 것도 추천해요.

아니면 지금 감정을 일기장에 써두는 것도 생각을 버리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잡생각이 들 때면 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포스트잇에 생각할 거리를 적어두고 ‘적어뒀으니까 나중에 기억하겠지.’ 라고 생각하면 잡생각 안하려고 노력하는 것보다 더 효과가 좋았어요!

시원한 밤공기를 마시며 산책하는 것도 좋고요.

맛있는 것을 먹으면서 기분 전환하는 것도 좋아요.

지금 당장의 부정적인 마음들은 멘탈관리에 좋지 않으니까요.

저는 청귤에이드를 마시면 기분 전환이 되더라고요ㅎㅎ

저도 지금 중간고사 시험기간인데 기분이 안좋을 때는 버블티를 마시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있어요.

원래 아메리카노 큰 사이즈를 사서 피 대신 카페인이 흐른다고 느껴질 정도로 마시는데 카페라떼에 펄추가해서 먹거나 초코버블티를 마시면서 기분전환하는 시간을 가집니다ㅎㅎ (저는 카페라떼에 시럽 3번 추가해서 먹어요,,)

대치쪽 카페를 가면 카공하는 학생들이 많이 보이더라고요.

공부를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보며 대단하다고 느껴지고 열정이 저에게도 다시 리프레시하고 집중할 수 있도록 좋은 영향을 미쳐요.

여러분의 최애 음료는 무엇인가요?

추천해주시면 당장 마셔보고 후기 남길게요!

이때쯤의 저는 실모를 풀면서 오답정리를 반복했어요.

수능장에 들고 갈 행동강령의 틀을 조금씩 잡기 시작했고 전체적으로 돌리기보다는 약점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앗 실모 풀기 전에 태도노트를 한 번 읽어보고 실모를 푸는 것을 추천해요.

그리고 OMR 빨리 체킹하는 법, 가채점표 쓰는 법 등을 미리 알아두고 가는 것도 추천해요!

컴싸 받고 꾸욱 누르면 마킹면이 두껍게 되는데 여러 번 덧칠하지 않고 한 번 쭉 그어도 마킹이 돼요.

가채점표는 점 찍는 가채점표를 사용했습니다. 수능 전에 여러 장 뽑아서 반 친구들 쓰라고 칠판에 두었었어요.

실모 풀 때 수능시계를 차고 오후에 풀더라도 실제 수능 시간에 맞게 시계를 맞추고 시험봤습니다.

그리고 이때쯤 저의 목표는 한 달 뒤의 내가 한 달 전에 나를 후회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자 였습니다.

어찌보면 한 달이 짧은 시간이기도 하고 긴 시간이기도 하니까요.

수능 일주일 전이 되어서 한 달 전에만 했어도 .. 하는 부분이 생기지 않도록 할 수 있는 만큼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지금쯤 커피나 카페인 음료를 끊었어요. 

수능때 카페인 마시고 배 아프거나 안그래도 떨리는데 카페인 음료 마시고 더 떨릴까봐 안마실 생각이었어요.

처음에는 졸리고 힘들었는데 한 달이면 적응이 되더라고요.

혹시 수능때 카페인 음료를 마시지 않을 생각이라면 지금부터 끊는 연습하시길 바라요!

지난 칼럼에서 이대 약대 관련 칼럼을 기획하고 있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어떤 내용으로 칼럼을 쓸까 고민하다가 “지금” 여러분이 가지고 계시는 질문이나 고민을 듣고 답변하는게 좋을 것 같아서요.

질문이나 고민을 댓글로 달아주시면 몇 개를 뽑아 영상으로 제작하고 다음 칼럼에 올리려고 해요.

공통적인 고민이나 질문은 10월 말에 올릴 10월 칼럼에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게 본 칼럼은 아니고 빌드업 칼럼이라고 생각해주세요ㅎㅎ

친구나 가족들에게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을 털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의 칼럼 마무리는 드라마 명대사로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어차피 이상한 세상인데.

한번쯤 가능성에

기대를 걸어보는 것.

이것이 저의 오늘에겐

마땅한 명분입니다.

-드라마 <멜로가체질>

근데 지금은 조금 달라

앞으로 올 시간에 대한 기대가

지난 시간에 대한 후회를 앞질렀달까..

그때 우린 그때의 시간 안에서 최선을 다한거야

 

지난 시간은 그냥 두자

자연스럽게..

 

-드라마 <멜로가체질>

In the book of life,

the answers are not in the back.

 

인생이라는 책에는 결코 뒤에

정답이 나와 있지 않아

 

-<스누피> 

Think positive!

Come on! 

Think positive!

 

긍정적으로 생각해봐!

긍정적으로!

 

You can’t focus on what’s going wrong.

There’s always a way to turn things around.

 

잘못된 일에만 신경 쓰지 마.

상황을 반전 시킬 방법은 언제나 있어.

 

-영화 <인사이드아웃> 

밑의 사진은 제가 학교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요.

중앙도서관을 걸어서 가는 길이에요.

밤이 되면 이화동산에 조명이 켜지는데 그 때마다 기분이 몽글몽글해져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에요.

목표를 향해 노력하는 여러분을 언제나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