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D-336

이름 : 오성원  스크랩
등록일 :
2022-12-15 20:4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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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9,949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멘토 오성원입니다. 오늘 합격 발표가 많이 났죠. 예비 고 1, 2, 3 친구들도 수능이 성큼 다가왔다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오늘은 그런 의미에서 예비 고3 친구들이 어떤 식으로 수능을 준비하면 좋을지 어떻게 계획을 세우면 좋을지에 대해 칼럼을 써보겠습니다!

 

1.     목표 세우기

우선, 가고 싶은 대학 혹은 달성 하고 싶은 점수 등을 토대로 자신의 최종 목표를 선정하세요. 또, 수능과 내신의 비중을 어느 정도 둘 것인지, 즉 수능에 어느 정도로 시간을 투자할 수 있을지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그것이 어느 정도 현실성이 있는지도 생각해보시고요. 예를 들어 지금 모의고사가 4등급이고 교과로 대학을 갈 계획이라 수능은 최저만 맞추면 되어서 시간 투자를 60:40 정도로 할 생각인데 1년 만에 전과목을 1등급으로 올리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겠죠. 물론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이 목표에 대해서 계속 의심이 든다면 적당한 선에서 목표를 타협해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계속 내가 이걸 할 수 있을까? 이건 불가능해 라고 생각이 들면 목표를 안 세우니만 못하다고 생각해요. 여러분이 가장 자극을 받을 수 있는 선에서 목표를 선정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2.     현재 위치 파악하기

아직 고 3 모의고사나 수능을 한번도 안 본 예비 고 3 친구들이 있다면 꼭!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고 3 모의고사나 수능을 풀어보시길 바랄게요! 그냥 학원에서 과목별로 풀어보고 이런 거 말고 정식으로 시간 재서 전과목을 한번 쭉 풀어보고 진짜 시험처럼 점수도 내보고 등급도 내보세요. 그게 지금 현재 여러분의 위치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솔직히 고2 모의고사와 고3 모의고사는 차이가 굉장히 커요. 또, 교육청과 평가원의 차이, 모의고사와 수능의 차이도 크고요. 될 수 있다면 올해 혹은 작년 수능을 풀어보아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을 추천드릴게요! 그 이후에 자신의 목표와의 차이가 어느 정도인지 얼만큼의 노력이 필요할지를 가늠해보는 시간을 가지세요.

 

3.     자신이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 파악하기

2학기 기말고사가 끝나면 공부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나게 됩니다. 보통은 이 시간들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어영부영하다가 3월을 맞아요. 그런 상황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학원을 가거나, 다른 일정이 있는 시간 뺴고 하루에 온전히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몇시간인지 (약 12-14시간 정도는 확보해 놓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과목별로 어떻게 분배할 것인지를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나는 수요일날은 영어학원을 가니까 그 시간을 뺴면 하루에 12시간을 공부할 수 있구나, 그 중에서 이래저래 버려지는 시간이 1-2시간이라고 생각하면 10시간 이니까, 국어를 3시간 영어를 1시간 과탐을 1시간 반 남는 시간은 모두 수학에 투자해야겠다 정도로 전체 아웃라인을 짤 수 있는 것이지요. 이렇게 시간의 틀을 짜 놓으면 그 안에 세부적인 계획만 넣으면 되어서 더욱 편리하고, 내가 어떤 식으로 하루를 쓰는지에 대한 감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라서 덜 흔들리는 하루를 보낼 수 있습니다!

 

4.     세부적인 계획 짜기

현재 등급과 목표 등급을 생각하여 어떤 방식으로 공부할 것인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인강을 들을 것인지, 독학을 할 것인지, 학원을 다닐 것인지를 과목별로 생각해보고, 인강을 듣는 다면 어떤 강사의 인강을 들을 것인지, 독학을 한다면 어떤 책을 볼 것인지 등을 생각을 해 보아야 되는 것이지요. 또, 여러 책이나 여러 인강과 교재를 병행할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고 자신의 수준과 성향에 맞을 법한 자신만의 커리큘럼을 짜세요. 이떄 주의할 점은 겨울방학(12-2월)의 계획은 자세하게 짜고 그 이후의 계획은 느슨하게 짜 두는 것입니다. 예시를 들자면 겨울방학에 대한 계획은 1월 몇쨰주까지 00 책 끝내기. 00 책 몇 회독 하기, 00 인강 다 듣기 등으로 세부적으로 짜두지만, 그 이후의 계획은 1학기 내로 수2 어느 수준까지 만들기, 여름 방학 때까지 여유잡고 00강의 완강하기, 수능 2달 전부터 실모 풀기 등으로 느슨하게 짜두는 것이지요. 이렇게 짜 놓아야지 계획을 전면 수정할 일이 적게 생기고, 계획을 성취하지 못했다는 것에서 받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세부적인 계획을 짤 때 굉장히 유의해야 할 부분은 다른 사람들의 말에 너무 휘둘리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인강, 책을 보기로 한번 결정을 내렸으면 그 이후에 다른 사람들이 어떤 책이 좋다더라, 그 방법은 망한다더라 하더라도 정말 그 말에 타당한 근거가 있어서 논리적으로 다른 사람의 방법이 낫다고 판단되지 않는 이상 자신의 길을 굳건히 걸어가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무엇이 좋다 안 좋다 말하고 실제로 그렇다 할지라도 사실 알고보면 정말 조금 좋거나 조금 안 좋은 것입니다. 또, 그것이 자신과 맞지 않을 수도 있죠. 솔깃한 새로운 방법들이 지금 하고 있는 것을 중단하고 다른 길로 새로 시작할 떄 버리는 시간이나 적응 기간, 책 값 등을 커버할 만큼 좋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여러가지 방법 중에서 더 나은 곳으로 가려고 이리저리 재다가 시간만 버리지 말고 그 시간에 어느 길이든 택하여 우직하게 나아가는 것이 더욱 좋다고 생각해요. 어떤 방법이든 간에 꾸준히 열심히 제대로! 하면 성적은 오르게 되어 있습니다. 또, 우직하게 그 길을 고수하였을 때 겪은 시행착오들이 자신에게 더 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데 도움을 주기도 합니다.

 

5.     공부 체화하기

이런 식으로 대략 계획을 세웠다면 아주 세부적으로 시간과 할 공부량을 정해야 합니다. 저는 그렇게 계획적이지 못하여 아침 점심 저녁 밤 정도로 시간을 구분하고 각 시간대에 무슨 공부를 할지 정했습니다. 각 과목당 할 컨텐츠와 시간이 정해졌으므로, 이를 바탕으로 하여 하루에 얼만큼씩 풀거나 듣는 것이 그 시간안에 가능할지, 그 정도 분량으로 나아가면 목표한 시기에 끝낼 수 있을지를 고려하여 짜시면 됩니다. 이렇게 하루의 계획을 짜셨다면 이제 실천해야겠죠? 직접 실천해보면서 무리한 계획을 짠 것은 아닌지 (양이나 기상 시간, 수면 시간, 체력적 측면에서) 나에게 더 맞게 하려면 어떻게 바꿔야 할지를 고안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아침에 더 일찍 일어나는 것이 맞는 사람도 있을 것이고, 밤에 늦게까지 공부하는 것이 맞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졸린 시간대에 어떤 공부를 해야 혹은 어떻게 공부를 해야 덜 졸 수 있을지도 생각해 보시고, 휴식 시간을 언제 가져야 다시 공부로 돌아가는데에 어려움이 없을지도 생각해보세요. 또, 공부에 크게 방해되는 것(전자기기나 체력, 주변 환경 등)이 있다면 그것을 어떻게 하면 최대한 통제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전자기기 사용을 줄이고 싶어 인강을 밤에 몰아서 듣고 전자기기가 필요하지 않는 시간에는 사물함에 넣어놓는다거나 학교에 두고 오는 방식을 취했습니다. 체력도 아주 좋지 않아 겨울 방학에는 매일 아침마다 줄넘기를 하였고 학기가 시작하고 나서는 저녁 시간마다 배드민턴을 쳤습니다. 이런 식으로 자신이 체력이 부족하다면 어떤 시간에 어떤 운동을 할 것인지 등도 생각해보면 좋습니다! 또한, 이런 생활 전반적인 부분 뿐 아니라 공부 자체에 대해서도 제대로 공부하는 느낌이 안 드는 순간이 오면, 어떻게 공부를 해야 제대로 할 수 있을지를 고민해보세요. 예를 들어 저는 수학 틀린 문제를 너무 대충 고치고 넘어가고, 오답을 다시 보지 않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서 한줄 오답노트를 개발하게 되었습니다. 인강을 들으면서 필기를 하니까 인강 내용을 다 놓치게 되어 무조건 인강 필기를 할 떄는 인강을 멈추고 하였고요. 아침시간마다는 졸아서 무조건 스탠딩 책상에서 공부하였고 날씨가 따뜻해졌을떄는 얼음물을 싸들고 다니면서 졸릴 떄마다 얼음 물을 쥐거나 목에 가져다 대는 식으로 졸음을 깨웠습니다. 여러분들도 공부를 하면서 어떻게 하면 효율을 올리고, 제대로 할 수 있을지를 계속 고민하다보면 어느 순간 여러분에게 가장 맞는 공부 방식을 찾아서 하루를 물 흘러가듯이 공부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저의 예비 고3을 위한 조언은 끝이 났고요 더 궁금한 사항이 있거나 하면 댓글로 질문해주세요!! 앞으로 달릴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오늘 대학 합격 발표가 많이 났던데, 여러분도 눈 깜짝하면 대학 합격 발표날이 되어 있을 거예요. 시간은 정말 빨리 가니까, 최대한 시간을 잡아두기 위해 노력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만약 이 칼럼을 보시는 올해 고3 학생이 있으시다면 올 한해 너무너무 수고 많았다고 전해주고 싶고 이제는 젊음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내라고 말해주고 싶네요! 또, 예비 고3 여러분들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 마음을 새로이 하여 다지면 좋겠습니다! 이 칼럼을 보시는 여러분 모두 다가올 2023년도 파이팅하세요!!!

 

-충북여고 46기 수고 많았고 충북여고 47기 힘내요!!

 

 


  • 오성원
  • 겨울방학
  • 예비고3
멘토

순천향대

오성원 멘토

  • ○ 순천향대 의예과 22학번
  • ○ 자연계열 / 수시전형
  • ○ 메가스터디 18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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