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표달성장학생 김민서입니다.

올해 입시를 하셨던 모든 분들게 수고했다는 말씀 전하고 싶습니다. 주변 친구들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지켜봤기에, 입시를 치르신 여러분 모두에게 정말 수고하셨다고 하고 싶었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그동안 하고 싶으셨던 것들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고 또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이 글을 쓴 이유는, 예비고 1,2,3 분들을 위해 쓰게 되었습니다. 제가 방학을 어떻게 보냈었고, 그때 그렇게 보내길 잘했다, 싶었던 것들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우선 제가 수시 준비생이었기 때문에, 방학 때는 내신 시험을 잘 볼 수 있는 계획들을 세웠던 것 같습니다.

국어, 영어는 매일매일

보통 국어, 영어 내신시험에서 소위 ‘변별력 문제’는 시험 범위에 포함된 내용을 심화시켜서 물어보는 문제들도 있지만, ‘아예 새로운 지문’을 주는 문제들도 있습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사실 기본 실력이 바탕이 되어야 합니다. 수능 공부와도 연관이 있겠지만, 시험에서 나오는 지문들을 평소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다면, 시험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는 것은 당연할 것입니다. 그래서 저는 시험에 나올 정도 난이도의 지문들을 평소에도 어렵지 않게 읽어내는 것을 목표로 잡아 연습했던 것 같습니다.

국어와 영어 모두 매일매일, 지문 개수를 정해 독해 연습을 했습니다. 국어에서는 매일 비문학 지문을 아침마다 1~2시간 정도 잡고 풀고, 채점하고, 오답을 했습니다.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이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 이유나 문제를 틀린 이유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보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지 메모를 남겨뒀던 것 같습니다. 영어도 마찬가지로 문제를 많이 풀기보다는, 몇 개의 지문을 완전히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시간을 정해두고 문제를 풀고, 답을 구한 후, 틀렸다면 왜 틀렸는지를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 지문에서의 어려웠던 단어, 구문, 문법 등을 연습하고 써 보며 매일 정한 지문들은 완전히 이해하고 가자는 것을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2. 과학

저는 고등학교 2학년 때 과학탐구 과목을 3과목을 했었는데, 수학도 2과목을 했었기에 신경써야 할 과목이 많았던 해였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많은 분들도 그랬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주요 과목들이 많아지면 시험 기간이 왔을 때 시험 준비를 할 시간은 당연히 줄어들 수밖에 없고, 과탐에서 ‘킬러 문제’가 나오는 부분은 아예 공부하지 못하거나 대비하지 못하고 시험을 볼 수도 있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그 전 겨울방학 때, 과학탐구 과목에서 킬러 부분을 가장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특히 화1과 생1의 킬러 파트를 열심히 공부했었는데, 인터넷 강의를 적극 활용할 것을 권장드립니다. 우선, 킬러 파트를 정말 잘 가르쳐 주시는 선생님들도 계시고, 다른 부분이 아닌 킬러 파트만 공부하기도 쉽고, 또 킬러 문제의 풀이를 몇 번이고 이해가 될 때까지 들을 수 있다는 점이 공부하기에 편했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킬러 문제가 나오는 파트를 미리 공부하고 문제 풀이까지 끝내놓는다면, 시험 기간에 다른 친구들보다 쓸 수 있는 시간이 엄청나게 많아지고, 그 시간들을 평소 어려워하는 과목이나 부분에 사용할 수 있어 내신 준비를 하기가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3. 방학 때 플래너 사용

방학 때는 학교에 가지 않기 때문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정말 많습니다. 제가 고등학교에 다닐 때는 학기 중에는 정말 시간이 없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언가를 바꿀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은 방학 때만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 방학이라는 기회를 잘 잡아,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시간을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플래너 사용이 거의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데, 그 이유는 매일의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플래너를 사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일의 적절한 공부 계획을 세우고 달성하려고 노력한다면 매일 매일을 잘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곧 2022년도 끝나는데, 저에게 있어 대학교 1학년이었던 2022년은 그 전과는 많이 다르고 새로웠던 것 같습니다. 여러분께서도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궁금한 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