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멘토 오성원입니다 : >

벌써 1월이 다 끝나가네요.. 여러분들은 1월 후회없이 보내셨나요? 

다들 이제 고3이니까 진짜 공부 이제 열심히 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셨을 것 같아요. 

그 결심이 오늘 31일까지 이어졌다면 참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 친구들이 대다수일 것 같아요.

결심을 최대한 지속하는 방법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제가 학창 시절에 직접 터득한 노하우를 몇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사람마다 통하는 방법이 달라서 이 방법이 꼭 맞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대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글을 읽어보고 자신의 방식대로 조금씩 변형해서 활용하시길 바랄게요!

첫 번째 방법. 승부욕 자극 전략.

이 방법은 여러 사람이 모여있는 곳에서 공부하는 친구들이 쓰면 좋은 방법입니다. 학교 교실이나 자습실, 독서실, 스터디 카페 같은 곳이요. 솔직히 아주 긍정적이고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효과는 좋기 때문에 일단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그냥 그 장소에 있는 그 누구보다 내가 가장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 방의 어떤 누구 하나가 공부한다면 나머지 29명이 놀아도 나는 공부하겠다는 마인드이죠. 좀 더 승부욕을 불태우고 싶다면 옆에서 핸드폰 보고 있는 사람을 보면서 ‘훗, 넌 핸드폰 하지? 난 그 시간에 공부해서 성적 올릴거다. 나 좀 대단하다’ 이런 식으로 생각하면 되겠죠. 사실 전 독서실 같이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서 공부해야할 때 이 방법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내가 이 독서실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이 되겠다. 이 독서실에서 가장 대학을 잘 갈 거고 성적을 제일 잘 받을 거다 다짐하고 그럴 각오로 공부를 하는 것이지요. 승부욕이 강한 친구들이라면 이 방법 강력 추천 드립니다!!

두 번째 방법. 리프레쉬

독서실이나 스터디 카페처럼 폐쇄된 공간에서 공부를 하다보면 졸리고 집중도 잘 안되죠. 저도 그런 적이 너무너무 많았는데요. 스터디 카페에 가서 3시간 동안 조는 상황을 방지하기 위해서 저는 주로 복도나 창가 앞이나 밖에서 공부를 진행하였습니다. 최대한 찬 바람을 많이 쐬면서 공부를 하려고 하였고 졸리거나 집중이 안되면 걸어다니면서 공부를 하거나 말을 주저리주저리 하면서 공부를 진행하거나 하였습니다. 집중이 안 되면 이 핑계 저 핑계 다 대고 공부 안하지 말고 환경을 바꾸어 공부를 하도록 하세요. 졸리다고 졸음에 굴복하지 말고 졸음을 깨려고 다양한 방법을 시도해보고 나만의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졸음을 깨거나 집중도를 유지하기 위해서 썼던 방법을 몇 개 소개하자면,,, 얼음물 쥐고 공부하기가 있습니다. 더운 여름에 아침에 자꾸 졸아서 아예 물을 얼려서 아침에 학교에 가지고 가서 그 물병의 시원한 냉기를 느끼며 공부했습니다. 또, 학교 앞에 벤치랑 잔디밭이 많았는데 날 좋으면 그런 곳에 나가서 공부를 하기도 했습니다. 바깥 공기를 맡아야 확실히 상쾌하기도 하고 급식실의 음식 냄새, 거리의 적당한 소음이 저를 졸지 않도록 도와줬던 것 같습니다. 또, 의자 위에 올라가서 서서 공부하기나 다리 한쪽을 들고 공부하기도 해보았습니다. 너무 졸려서 졸지 않으려고 발버둥 치면서 온갖 방법을 다 써본 것 같아요. 집중이 안될 때 뺨을 가볍게 때리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자매품으로 뺨 때리는 소리가 나지 않아야 하는 독서실 같은 곳에서는 주먹으로 치면 됩니다!

세 번째 방법, 감시자 만들기

혼자서 공부하면 흐트러지기가 쉽습니다. 따라서 내가 눈치를 봐야하는 감시자가 있는 환경에서 공부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게 반 친구가 될 수도 있고, 선생님이 될 수도 있고, 부모님이 될 수도 있겠죠. 되도록 나를 잘 아는 사람이 좋을 것이고 나에 대한 이미지 혹은 편견이 있다면 더욱 좋습니다. 우선 공부를 하루 이틀 하기 시작하면 다른 사람들은 나에 대하여 자습시간에 항상 공부하는 아이로 생각할 것이고 나도 다른 사람이 그렇게 볼 것을 아니까 더욱 공부하게 됩니다. 일종의 선순환이라고도 볼 수 있겠죠. 또한, 이렇게 내가 공부를 많이 한다 대단하다 이런 것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도 공부를 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는 보통 친구들이 다같이 공부하는 기숙사 자습실이나 학교 교실, 학교 복도 등에서 공부를 많이 했던 것 같아요!

오늘 이렇게 세 가지 공부를 흐트러지지 않고 해내는 방법들에 대하여 조금 소개해보았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고 궁금한 점은 질문으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