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메가스터디 19기 목표달성장학생 오문환입니다.

수험생 시절 쉬는시간마다 읽고 도움받던 칼럼을 제가 쓰게 되는 날이 오다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오늘은 첫 글이기도 하니, 가볍게 제 소개와 함께 메타인지에 대해 다루어보려 합니다.

저는 경기도 일반고 출신으로 고등학교 3년 내내 공학 계열의 진로를 희망하며 생활기록부를 준비하였고 주요 과목 내신 1.0대의 성적과 공학 계열 생기부를 가지고 현역으로 고려대학교 공대에 입학하였다가, 진로에 대한 생각이 바뀌어 수능을 두 번 다시 치룬 후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에 합격하여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짧게 설명드리면, 현역 고대 입학 - 반수 실패 - 삼반수 가천대 의대 입학 이런 루트로 수험생활을 했었고 반수와 삼반수 모두 독학재수로 진행하였습니다. 진학 목표로 설정했었던 가천대 의예과 진학에 성공함으로써 이렇게 목표달성 장학생으로 여러분과 만나게 되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제가 멘토로서 도움이 될만한 점은 학생부종합전형과 학생부교과전형 그리고 수능까지 준비하며 내신, 생기부 관리, 면접, 수능을 모두 경험해봤고 좋은 결과를 얻은 편이기에 다양한 학생들의 고민을 이해할 수 있고, 제가 느끼고 생각했던 점들을 수시를 준비하는 학생, 정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각각 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저는 중학교땐 상위권이 아니었다가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전교권에 들어가고, 반수를 실패한 후 삼반수에 성공한 케이스라 무난하게 쭉 잘했던 것이 아닌 성적 향상과 실패 또한 경험했기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도움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제 소개는 여기까지 하고 이제 '메타인지'에 대해 간단히 다뤄보려 합니다.

부제를 보시면 '저는 오문환입니다. 당신은?' 이라고 되어있는데 이 질문이 메타인지에 대한 복선이라 할 수 있겠네요.

메타인지는 말은 어렵지만 단순히 생각하면 '나에 대해 아는것' 입니다. 더 단순하게 설명하면 내가 국어를 더 잘하는지 수학을 더 잘하는지, 수학에선 수1을 더 잘하는지 수2를 더 잘하는지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메타인지는 제 칼럼에서 자주 등장할 것입니다. 너무나 당연하게도, 자신이 취약한 과목과 부분, 잘하는 부분을 명학히 인지해야 적절한 공부계획과 과목당 투자할 시간을 분배하고 그래야 효율적으로 공부를 해 나갈텐데 이런 근본적인 부분을 생각하는 것이 중요하기에 자주 언급하여 여러분께 상기시키려 합니다

메타인지 즉, 자신에 대한 이해와 파악이 왜 공부에 필요한지 예시를 들자면, 국어에서 언매-문학-비문학 순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 학생이 모의고사에서 시간이 부족해 마지막에 푸는 비문학을 많이 틀려서 시험을 못 봤다고 합시다. 이 학생이 본인의 문제점에 대한 정확한 반성을 하지 않는다면 단순히 표면적으로 보이는 문제점인 비문학에 신경을 쓰고, 비문학 정답률 올리기에 많은 시간을 쏟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다음 모의고사에서 성적이 크게 오를까요? 당연히 공부를 했기에 기본적으로 성적이 올랐을 수 있지만, 근본적인 문제인 언매-문학에서의 시간 부족이 해결되지 않았다면 큰 변화는 없을 것입니다. 

메타인지란 이런 것입니다. 공부를 할 때, 본인의 현 상황을 인지하고 그에 맞는 방법을 찾아나가며 공부하는 것이 효율적인 공부이고, 수능 시험이든 내신 시험이든 우리가 치룰 시험까지의 시간은 유한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공부를 잘 하는 사람이 좋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은 간단한 제 소개와 메타인지에 대한 설명정도로 이만 마쳐보려합니다. 

어떤 주제든 상관없으니 궁금하신 주제 있으시면 댓글로 주제 추천 해주세요!

앞으로 1년간 도움되도록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