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19기 오문환입니다.

수능이 딱 200일 남았고 모의고사가 약 1달 앞으로 다가온 지금, 6월 모의고사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1. 고3 현역 학생들에겐 첫 모의고사 입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두 번 치루었던 교육청 출제 학력평가와는 다릅니다. 6월 모의고사는 여러분들이 치루게 될 첫 번째 평가원에서 출제하는 첫 시험입니다. 

그 동안의 학력평가는 전국의 고3 학생들끼리 경쟁하였지만, 6모에서는 여러분과 다르게 이미 수능을 1번 혹은 그 이상 경험했고 꽤 공부량이 누적되어있는 재수생, n수생 분들과도 같이 경쟁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기에 치뤘던 학력평가와는 다른 등급과 백분위를 받을 수 있는데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게 현재의 여러분의 진짜 실력입니다. 학력평가보다 떨어진 등급에 ‘아 나 실수 했어’ , ‘컨디션이 안 좋았어’ 등 회피하는 태도보다 6모를 수능과 같다는 태도로 대하고 본인의 현재 상황을 명확히 진단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합니다. 

2. 6모는 수능의 예고편일 수 있고 수능의 예행연습입니다.

지금껏의 평가원이 수능을 출제해온 방식을 봤을 때, 6모는 수능의 예고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가능성을 논의할 필요 없이 모의고사는 수능의 예행연습입니다. 사실 수능을 준비하는 수험생이라면 거의 다 알고 있는 사실이겠지만, 간과하고 넘어가기 쉬운부분입니다. 시험 볼때/ 시험 본 후 본인의 태도를 명확히 하여 6모를 곱씹어야 합니다. 시험 볼때는 내가 어떻게 볼 것인가? 내가 수능에서 어떻게 할 것인가? 를 시뮬레이션 해보고 6모에 적용해봐야 합니다. 시험을 본 후에는 틀린 문제만 다시 풀고 넘어가는게 아니라 기출 분석하듯 분석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분석 법에 대해서는 나중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수능을 준비하는 중 당해년도 평가원 문제는 살아있는 기출로 그 어떤 기출문제보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스스로 문제를 뜯어보고 깨닫는게 있다면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3. 객관적으로 자신을 진단할 기회입니다.

수능을 출제하는 기관에서 내는 모의고사 이자, 채점되어 나오는 성적표까지 자신이 전국에서 어느 위치인지 알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아직 수능이 많이 남았기에 공부 상황이 좋지 않거나 부족할 수 있는데 자신이 특정과목이나 전체적으로 부족함을 느낀다고 포기하는 태도보단 있는 그대로의 실력을 평가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6평대비를 위해 따로 하던 공부를 접고 실모를 푸는등 이전과 다른 방식으로 공부하지 말고, 하던 공부를 계속 하던 것을 추천합니다. 폼을 끌어올린 상태가 아닌 본인의 진짜 실력을 진단해보세요.

다음 칼럼에서는 휴식과 멘탈관리법에 대해 작성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질문과 주제추천은 언제든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