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 19기 목표달성장학생 정유경 멘토입니다!

6모가 끝나고 벌써 9모가 다가오기 시작했네요. 다들 공부는 잘 되어가고 계시나요?

오늘 칼럼은 9모를 위해 6모를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에 대해 작성해보려고 합니다.

6모 오답과 분석은 모두 각자 나름대로 끝내셨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혹여 아직 오답과 분석을 끝마치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7모 이전에 반드시 마무리하길 추천드립니다 :) 7모가 평가원 모의고사가 아니더라도 중요한 건 마찬가지이니까요! 저는 7모 성적이 잘 나온 덕분에 9모를 볼 때 비교적 덜 떨린 상태로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국어>

저는 우선 6모 새로운 시험지에 틀린문제에 대한 오답을 진행했습니다. 단순히 문제를 다시 풀어보는 식으로요! 그 후 6모 때 현장에서 풀었던 시험지를 보며, 제 처음 문제풀이와 새로운 시험지에 다시 풀었던 문제풀이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문제풀이를 비교하는 시간을 가지면, 자신이 보통 어디에서 실수가 발생하는지 확인할 수 있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 독서에서 문장과 문단을 이어서 해석하는 데에 연습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9모 때는 지문을 읽을 때 보다 앞 문단의 내용과 연결지어서 읽을 수 있었습니다. 

오답과 문제풀이비교를 마쳤으면 해설강의를 듣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능 과목 중 국어가 가장 약했기에 국어 해설강의는 틀린 문제에 국한하지않고, 해설강의를 해주는 모든 문항에 대해 강의를 들었습니다. 단순히 국어가 약하다는 이유로 해설강의를 전부 들을 것도 있지만, 올해 수능국어에서는 어떤 방식의 지문독해를 요구하는지 분석하기 위해서 해설강의를 전부 듣기도 하였습니다. 강민철T의 경우, 우기분이라는 커리큘럼이 따로 있었기에 6모 분석을 제대로 할 수 있었습니다. 우기분을 통해 (가), (나) 통합형 지문을 어떻게 엮어읽어야하는지, 어느정도로 엮어읽어야하는지 감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수학>

수학도 새로운 시험지에 틀린 문제를 다시 풀어봤습니다. 저는 보통 시간이 부족하여 킬러 2문제를 풀지 못하고 끝난 경우가 많아 해설강의를 보지 않고,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답을 마친 후에는 현장 시험지에 적은 풀이과정을 보며 어느부분에서 막힌 건지, 내가 놓친 문제풀이포인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 후 현우진T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저는 비교적 준킬러 문제에서도 시간이 오래 걸렸던 편이라 수학도 마찬가지로 해설강의에 올라온 문항에 대해 전부 강의를 들었습니다. 확실히 현우진T 문제풀이방식대로 풀면 문제풀이시간이 확연하게 줄어들더라고요. 9모와 수능 때 킬러문제에 대해 충분히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들기 위해서는 준킬러문제에 대한 문제풀이시간을 줄여야했기에 더더욱 해설강의를 다 들었던 것 같습니다.

<영어>

영어 같은 경우는 매번 시간이 15~20분 가량 남았고, 모르는 문제를 제외하고는 다 맞는 편이었기에 국어, 수학에 비해 오답과정이 매우 간소했습니다. 틀리는 문제 자체가 애초에 문제를 풀 때부터 헷갈리거나 확신없이 푼 문제였기에 바로 해설강의를 찾아서 듣는 편이었습니다. 영어같은 경우, 제가 틀린 문제만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화학1>

화학은 매번 18~20번 중에서 한 문제를 틀렸습니다. 30분 안에 20문제를 다 풀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항상 모의고사 때마다 한 문제는 과감하게 포기하고 19문제를 맞추자는 생각으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실제로 푼 문제는 다 맞는 편이었기에, 시간부족으로 못 풀었던 한 문제만 다시 풀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과학1>

지구과학에서 틀리는 문제는 몰라서 못 푼 경우이거나 아니면 분명 맞다고 확신을 갖고 푼 문제이지만 예상 밖으로 틀린 경우 2가지였습니다. 지구과학은 새 시험지에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구과학의 경우, 새 시험지에 다시 풀어봐도 도저히 못 푸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저는 이럴 때 문제가 풀릴 때까지 잡고있기보다는 바로 해설강의를 찾아듣는 편이었습니다. 

지구과학 해설강의의 경우 오지훈T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보통 한 모의고사당 해설강의가 2~3시간 분량이 나오더라고요. 저는 맞은 문제에 대해서도 오지훈T 접근방식이나 문제분석에 대해 공부할 필요가 있다고 느껴 전 문항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해설강의를 해주실 때, 해당 문제가 어떻게 변형되어 출제될 수 있는지 언급해주실 때도 있고, 역대 기출에서 나오지 않은 새로운 선지들을 알려주며 암기할 사항으로 언급해주실도 있고, 새롭게 제시되는 자료에 대한 접근방법을 알려주실 때도 있어 저는 전문항 해설강의를 들으며 매우 만족했던 것 같습니다.

전과목에 대한 오답은 여기까지 입니다!

전과목에서 실수가 발생했던 부분들,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풀이포인트들은 모의고사 분석 노트를 만들어 세세하게 적어두었습니다. 그리고 7모, 9모, 수능 이전에 모의고사 분석 노트를 정독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항상 제가 하는 실수들을 중요한 시험 이전에 상기시키고 가다보니 시험장에서 실수를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문제풀이를 할 때도 비교적 어려움없이 접근방식들을 바로 떠올릴 수 있었고요! 모의고사 분석 노트 만들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제 칼럼은 여기까지입니다! 칼럼 주제 추천해주시면 추후 칼럼 작성 시 참고할테니 편하게 추천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