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9기 메가스터디 목표달성장학생 정유경 멘토입니다 :)

어느덧 수능 D-100이 깨지고, 두자리수 날짜만을 남기고 있네요.

100일이라는 시간은 해년마다 저에게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던 것 같아요.

고3일때는 아직 준비가 덜 되었기에 불안감을 느끼던 날들의 연속이었고, 

재수할때는 6모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9모를 볼 생각에 들뜬 날들의 연속이었던 것 같아요.

오늘은 100일이라는 시간을 저는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국어>

이 시기에 저는 9평 대비 이감 모의고사 응시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수능이 100일 밖에 안 남았기에 실전처럼 모의고사를 응시하고자

저는 일요일 오전 8시 50분 수업을 들었습니다.

시험이 끝난 즉시 강민철T께서 해설을 해주셨기에 

제가 어떤 부분에서 생각을 잘못해서 오답을 택했는지 바로바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실수가 반복되는 유형은 오답노트에 따로 기록해두었고,

Feed100은 4권이 모두 숙제로 나갔기에 커리큘럼 진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Feed100의 경우 모든 해설강의를 들을 시간이 확보되지 않았기에

틀린 문제가 있는 지문만 해설강의를 들었습니다.

국어는 마지막 수업까지 계속 들었기에 저만의 공부계획이 따로 거창하게 있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에 마지막까지 열심히 참여하고, 수업 들은 당일 해설강의 내용 복습하고, 

간쓸개 당일치 분량 풀어주고, 숙제 제대로 해오는 방식으로 공부 진행했습니다.

<수학>

이 시기에 저는 뉴런 3회독을 진행중이었습니다.

유독 약했던 미적분 합성함수 파트 강의를 들으며, 

해당 파트 뉴런과 시냅스 문제를 다시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회독만 하다보면 익숙한 문제들만 계속 푸는 상황이 생기더라고요.

몇 번 풀어봤기에 잘 풀리는 건데, 제 실력이 늘었나 착각하게 된 순간들도 종종 있었습니다.

저는 그래서 장영진T 현장모의고사에 참여하며 n제 느낌으로 모의고사를 활용했습니다.

이 시기에 저는 수학 오답 노트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오답 노트를 작성한 목적은 단권화 노트에 선별할 내용과 문제들을 미리 정리해두기 위함이었습니다.

단권화 노트는 수능날 과목별로 노트 한 권씩만 챙겨서 쉬는시간에 볼 용도였습니다.

회독하면서 계속 틀렸던 문제를 따로 적으면서, 어떤 문제풀이포인트를 떠올리지 못하는지 적어두었고,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반복되는지 적어두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틀린 문제 중에서도 문제 접근은 옳게 했으나 답까지 접근하지 못한 문제들은

어디에서 생각이 막혔는지 함께 적어두기도 했습니다.

장영진T 현장모의고사는 마지막 수업까지 참여했고,

9모 이후에는 현장모의고사 오답에 신경쓰면서, 김기현T 커넥션 교재를 n제 용도로 풀어주었습니다.

10월부터는 현우진T 킬링캠프, 타 업체 모의고사 중 킬러 문제가 제외된 모의고사 시리즈 2개,

그동안 작성했던 오답노트에 붙여주었던 문제들을 다시 한 번 푸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영어>

조정식T 확실해! 순서삽입편&빈칸편 강의를 듣고있었습니다.

영어 같은 경우, 4~5월 이후로 점수가 안정적으로 94~97점을 받기 시작했기에

영어 공부는 하루에 1시간 정도로 짧게 잡기 시작했습니다.

영어수업을 듣지 않을 경우, 하루에 영어공부를 1시간조차 하지 않는 성격이기에 수업을 들었습니다.

확실해!순서삽입편&빈칸편 수업이 완강된 이후에는 수업을 그만 들을 생각이었기에

숙제로 나눠주시는 모의고사로 일주일에 1회분씩만 모의고사를 풀고,

조정식T The day is Your day 모의고사를 현시점에 풀지는 않았습니다.

수업을 듣지 않게 될 경우, 모의고사를 받을 수 없기에 

조정식T The day is Your day 모의고사를 9모 이후~수능 한 달 전에 풀 계획이었습니다.

영어는 오답노트를 작성하기는 했으나, 국어, 수학에 비해 비중이 적은 편이었습니다.

조정식T께서 수업해주신 숙어 및 단어 위주로 정리했고, 

숙제로 나눠주시는 모의고사 중 정답을 찾는 원리가 이해되지 않는 문제 위주로 오려서 붙여두었습니다.

9모 이후부터 조정식T The day is Your day 풀어주기 시작했고,

10월부터는 타 업체 영어모의고사, ebs 모의고사 시리즈도 풀기 시작했습니다.

<화학>

화학도 마지막 수업까지 참여했습니다.

이 시기때는 비킬러 모의고사 현장에서 2회분 정도씩 풀고, 실전문제풀이 3450 수업을 나갔습니다.

화학의 경우, 시즌 모의고사는 비킬러 모의고사 및 강의 복습에 우선순위가 밀려지면서

수업이 완강된 이후에도 시즌 모의고사를 풀고있었습니다.

시즌 모의고사를 다 푼 이후에도 3주 가량의 시간적 여유가 있어 

타 업체 모의고사도 함께 풀어주었습니다.

시간 부족으로 인해 풀지 못한 문제는 다시 풀어보고 풀리면 오답노트를 작성하지 않았습니다.

화학 오답 노트는 문제접근방식도 생각하지 못한 문제나 

1~3p에서 실수로 틀린 문제 위주로 오려서 붙여두었습니다.

<지구과학>

원래 들을 계획이었던 실전문제풀이 강의를 시간문제상 수강하지 않기로 했고,

이 시기에 저는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풀고 있었습니다.

9모 보기 이전까지 수능특강과 수능완성 문제풀이를 마무리했습니다.

OZ 시즌 모의고사는 출시될 때마다 바로바로 풀고있었습니다.

저는 OZ모의고사 해설강의를 전문항 들었기에 일주일에 모의고사 1~2회분 정도 풀었습니다.

Final 다지선다 강의가 나오기 전까지는 OZ 모의고사 꾸준히 풀어주면서,

수능특강과 수능완성을 다시 회독하는 시간을 가졌고, 타업체 모의고사도 함께 풀어주었습니다.

지구과학의 경우, 풀었던 OZ 모의고사를 다시 풀어보는 등 문제풀이량보다는 회독을 더 우선시했기에

국어, 수학, 영어에 비해서는 문제풀이량이 현저하게 적은 편이었습니다.

대략적인 제 공부 커리큘럼을 적어보았습니다. 

1년 정도의 시간이 지났기에 구체적인 날짜까지는 기억이 안 나는 점 양해부탁드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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