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제 19기 목표달성장학생 박상미입니다!

내일은 바로바로 9월 평가원 모의고사가 있는 날이죠!!

말도 안되는 압박감에 떨리기도 하거나, 

놀랍게도 긴장이 1도 되지 않는 분도 계시겠죠??

하지만 이런 긴장감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다는 것!

오늘 칼럼 제목이 '긴장감에 지지마'인 이유입니다. 

제가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6평 때 나의 모습>

여러분, 6평 때 기억나시나요? 진짜 새까맣게 잊어버리신 분들도 계실 것 같고, 선명하게 기억나시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꼭 기억해내셔야 하는 건, 6평의 내용, 난이도 등등..이 아닌! 바로 국어시간 직전의 마인드 입니다!

국어시간 직전 책들을 모두 치우고 책상에 샤프와 컴싸만 덩그러니 놓여져 있을 때면 정말 많은 생각이 들곤 하는데요. 그때 하신 생각들을 기억해내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와..진짜 긴장된다.. 망하면 어떡해..??'

'그냥 모의고사니까 편하게 보고 오자'

'무조건 잘 봐야돼. 진짜 무조건.'

기억나시나요? 눈을 감고 천천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기억이 나실 겁니다!

(만약 6평 전후 작성하신 일기장 같은 게 있다면 참고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6평 때 본인이 얼마나 긴장했는지, 긴장감의 정도를 스스로 파악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9평 때 나의 모습 상상하기>

이제 중요한 건 9평 때 어떻게 하느냐 겠죠! 

이제 여러분이 6평 때 느낀 긴장감의 정도, 그 반대로 해야겠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만약 6평 때 긴장감이 크지 않았다면 ->  9평 때는 긴장감이 있는 상태에서

      6평 때 너무 긴장했다면 -> 9평 때는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보시면 됩니다.

두 가지 긴장 상태를 맛보면서 각각 국어 시험을 볼 때 어떤 느낌인지 아시는 게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수능날 어떤 긴장 상태를 가지고 갈 지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죠.

저는 6평 때 생각보다 긴장이 많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스스로 긴장하지 않을 거라고 세뇌하기도 했고, 

떨렸다 하더라도 느껴질 만큼 떨리진 않았습니다. 

그래서 9평 때에는 조금 긴장감을 가져보고 치루는 것이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그 결과 내가 긴장이 많이 될 때 평가원 국어 시험을 어떻게 치루는 지 알아냈습니다. 

저는 긴장을 많이 하니까 속이 안 좋아지고 갑자기 배가 아파 오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식은땀이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국어 시험을 치르면서 이 현상이 9평 때 나타나서 정말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덕분에 수능 날에는 적당한 긴장 상태로 평탄하게 시험을 치룰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수능날 그 적당한 긴장 상태가 나올 수 있도록 이번 9평을 통해서 긴장감을 조절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긴장감을 조절하는 방법>

바로 자기세뇌입니다. 자기세뇌는 우리 생각보다 정말 엄~~청난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세뇌를 하면 할 수록 내 몸이 실제로 그렇게 바뀝니다. 꼭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자기세뇌를 하는 법은 정말 간단합니다.

그냥 마음속으로 스스로에게 계속해서 말하시면 됩니다. 

만약 긴장을 좀 해야겠다 싶으시면 '너무 떨려. 너무 긴장돼. 무슨 일이야 너무 떨려. 이야 떨린다~'

만약 긴장감을 조금 덜고 싶으시면 '괜찮아. 못 봐도 돼. 너무 평온하다. 긴장할 필요가 전혀 없어. 시험을 치루는 것에 의의를 두자. 못 봐도 아무 상관 없어'

이런식으로 하시면 됩니다! 조금 웃길 수도 있지만, 정말 됩니다. 그리고 본인이 자기세뇌로 인해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믿으셔야 합니다. 물론 긴장감이 아예 사라지지는 않지만, 자기세뇌를 하기 전에 비해서는 훨씬 평온해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여러분의 긴장감의 크기는 여러분이 자유자제로 조절하실 수 있습니다. 

여기까지가 제가 여러분께 9평 전에 드리고 싶은 말씀입니다. 

문제를 풀거나, 지문을 읽거나.. 그런 내용이 아닌 마인드 컨트롤에 대한 이야기를 9평 직전에 꼭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9평은 여러분이 수능을 잘 보게 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성공적인 마인드 컨트롤으로 수능만을 위한 9평을 치뤄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저번 칼럼과 이번 칼럼 모두 열심히 답글을 작성할 예정입니다. 느리더라도 답글을 작성할 예정이니 궁금하신 것들은 물어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