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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 예1 일상Blog

이름 : 성결  스크랩
등록일 :
2023-10-20 11:59:54
|
조회 :
35,455
안녕하세요. 19기 장학생 성결입니다! 벌써 10월 말이 다가오고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막판 스퍼트로 공부하시느라 바쁘실텐데, 공부하다 지치실 때 조금이라도 에너지 회복에 도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가벼운 주제 가지고 왔습니다 ㅎㅎ



편하게 블로그 쓰는 느낌으로 쓰려하니, 친구 블로그 읽는다~ 생각하시고 편하게 봐주시고 궁금한 점 있으시면질문 남겨주세요:)



그럼 예1 일상 소개 시작합니다!








1번 사진은 저희 학교 중 대정4관으로 한의학관입니다!
2번 사진은 학관 가는 길 찍어본 거에요 ㅎㅎ 나주 날씨는 일교차 너무너무 크지만 하늘이 맑은 날도 많아 종종 하늘 사진을 찍고는 합니다:) 
3번 사진은 한의학개론 시험 전날 벼락치기 하느라 학관에서 밤을 새고 새벽 5시에 잠깐 눈 붙이러 집 가는 길에 찍었습니다 ㅎㅎ 동방에서 나왔더니 해가 떠있더라구요 .. 




이 사진은 2개 기숙사 중 하나인 미래학사인데요! 벚꽃이 정말 정말 예쁘게 피어서 벚꽃 필 무렵이면 많은 사람들이 미래학사 벚꽃을 구경하러 갑니다 ㅎㅎ 




저희 학관 1층 로비인데 구냥 찍어봤어용 





나주는 일교차가 정말 정말 큰데요... 이런 날씨 덕에 감기 걸리기는 조금 쉽지만,,, 하늘과 구름이 너무너무 예쁩니다!!!




사진은 지하에 있는 탁구대입니다! 동기들도 선배님들도 탁구를 즐겨치시더라구요:) 동기 둘이서 탁구치고 있는데 사진 한 장 찍어보았어요 ㅎㅎ


다음은 공부 관련 사진입니다!




이 사진은 의학 용어 과목인데요, 제가 암기하기 위해서 단어장으로 만들어 놓은 거에요 ㅎㅎ 비슷한 방식으로 공부하는 한의학 용어 과목도 있습니다! 사진은 바로 아래에요:)








저 교과서는 인체 생물학 교과서인데 ... 왜 찍어둔지 모르겠는 사진이지만 아무래도 갑자기 예뻐보여서 찍었을 거 같네요 ㅎㅎ...




시험기간에 중도(중앙 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밤이 되면 배가 고파 동기들이랑 간식을 먹거나 치킨을 시켜 먹고는 했어요! mz샷 맞죠 ㅎㅎㅎㅎ?

한의대생이 이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2가지인데 앞서 말한 중도(중앙 도서관)과 한도(한의대 도서관)이 있습니다! 중도는 정말 크고 답답하지 않지만, 학관과 집에서 멀어서(걸어서 15분정도..?) 1학기때에는 자주 이용하지 않았지만 2학기가 되어서는 자주 이용중입니다! 한도는 한의학관 안에 있는 도서관인데 미니미니해요! 하지만 집과 가까워 종종 이용하곤합니다!












위 사진 3장은 '기초의학실험'이라는 과목 관련 사진입니다! 실험실에서 직접 가운 입고 교수님과 연구원 선생님 지도하에 실험하는 과목인데, 문과로서 기초 과학 지식이 부족한 제게는 꽤나 힘든 과목입니다 ㅠㅠ... 









각각 1학기, 2학기 예1 시간표입니다!
일부 교양은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시간과 장소에 제한 없이 자유로운 수강이 가능해서 저 시간표보다 더 자유롭게 생활했습니다:) 



다음은, 학교 밖 사진들입니다!




나주에 있는 학교 근처 절에 방문한 사진입니다.
'동양철학입문'이라는 과목의 과제로 생태철학 답사가 주어져, 태어나서 처음으로 절에 방문해봤습니다 ㅎㅎ


다음은, 저에게 의미가 컸던 제 첫 의료봉사입니다!




금일도로 배타고 들어가는 도중에 찍은 바다입니다! 너무 예쁘져...




교수님, 선배님들 도움 받아 안전한 상황에서 제가 처음으로 직접 놓아본 침입니다!
제대로 혈자리도 모른채로 놓아 치료 효과는 없었겠지만,, 두근두근 떨렸던 기억이 나요 ㅎㅎ




3박 4일 동안 이뤄진 의료 봉사였는데 첫날은 괜찮더니 갈수록 피곤하더라구요 ㅎㅎ...
운동이라도 해서 체력을 길러야겠다고 다짐 했어요..
예진과 본진 보조를 맡았는데, 앞으로 학과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드는 순간들이 많았어서 좋은 동기부여가 됐습니다:)
예진을 보느라 볼펜을 쥐고 있다가 잠시 쉰다는게 그대로 잠들어버렸는데요 ㅎㅎ...
교수님께 찍힌 사진입니다 ㅎㅎㅎ:)
직접 치료과정을 자세히 본건 처음이라 새로웠고, 거주하시는 분들이 아침, 점심, 저녁 골고루 너무 잘 챙겨주셔서 안전하고 배부르게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어요!








다음은 밴드부 공연 사진입니다 !!!!!!!






늘 음악은 혼자 하는 취미였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 공연을 하려니 너무너무너무너무 긴장되고 떨렸습니다 ㅠㅠ 결국 약국가서 청심환까지 사먹은 덕에(서울대 면접때도 먹지 않은 청심환을 .. 태어나서 처음 먹었어요..) 맥은 진정됐지만, 표정과 몸이 굳은 건 어쩔 수 없더라구요 ㅎㅎ 실수도 많고 미숙했지만 소중한 추억입니다:)
제가 애정하는 동기들과 선배님들이 보러와주시고 꽃도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하고 행복했어요!











학관에서 걸어서 10분 정도에 있는 대호동 수변공원입니다!  
사계절 밤낮 상관없이 산책하기에 너무너무 좋은 공원이라 답답하거나 시험공부하다가 집중이 안되면 종종 산책하러 나가요!

조금 더 멀리가면 '한수제'도 있는데요




여기도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마지막 사진은 '줍깅' 활동 사진입니다 ㅎㅎ 줍깅은 '쓰레기 줍기+조깅'을 의미하는 단어인데요, 처음에는 참여할지말지 잠깐 고민했지만 하고나니 너무너무 뿌듯한 활동으로 기억에 남아있어요!


마지막 사진들입니다 !!!!!






동아리 MT로 갔던 한옥 숙소와 동기들과 여행갔던 숙소 사진입니다! 동아리 MT, 동기 MT, 04즈 MT 등등 학교 분들과 여행 다녔던 기억이 너무 행복한 모습들로 남아있어요:)




이 사진은... 제가 과잠 보여드리고 싶어서 과잠 사진을 계속 찾았는데 이게 최선..이었어요...ㅎㅎ.... 잘 보이시지는 않겠지만 ,, 아쉬운 맘에 이거라도 올려봅니다!



이렇듯 학과 공부, 밴드부, CMF(기독의료봉사동아리), 학과 동아리, 토론 멘토링, 학습방법 멘토링, 과외, 여행 등등 열심히 학교 생활과 개인 생활 하다보니 벌써 10월 말이네요.. 한 해가 끝나간다는게 믿기지가 않네요,, 

수능까지 얼마 남지 않은 이 시점,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계실 수험생 분들에게 노력에 합당한 결과가 있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글을 마치려 합니다.
바쁘게 달려가시는 도중, 잠시 숨 돌리실 때에 이 글이 조그만 재미라도 드리길 바라요:) 수능이 끝나고 마지막 한 달을 되돌아봤을 때 미련이 남지 않게끔 남은 한 달 열심히 달려가시길 응원하며!!!! 이 글에 담기지 않은 다른 학교 생활에 궁금한 점이 있으시다면 편하게 질문 남겨주세요:)

안온한 10월 되시길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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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결 멘토

  • ○ 동신대 한의예과 23학번
  • ○ 인문계열 / 수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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