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 19기 목표달성장학생 박상미입니다!

오늘은 저번 칼럼에 썼던 과목별 막판스퍼트 공부법을 들고 왔습니다. ㅎㅎ

읽어보시고 참고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어 막판스퍼트>

국어는 비문학 때문에 한번에 점수를 올리기가 쉽지 않은 과목입니다. 

그 뜻은 문학 점수가 낮다면 문학을 단단히 하여 점수를 올릴 수 있다는 말이겠죠!

만약 문학에서 많이 틀리신다면, 비문학보다는 문학에 집중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문학이 안정적이고 비문학 때문에 고민이시라면, 비문학에 더 집중하시면 됩니다.

자 그러면 국어 막판 공부법을 한번 풀어보겠습니다.

1. 올해 수능 국어 트렌드 읽기

6월 모의고사와 9월 모의고사를 보면 대충 올해의 수능 국어 트렌드를 읽을 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강민철 선생님의 <우리들의 기출 분석>을 통해 트렌드를 읽을 수 있었습니다.

6, 9월 모의고사의 문제 유형, 문제를 푸는 경로, 문제가 나오는 문장 구조 등

이러한 것들이 보통 수능에서 고스란히 연계가 됩니다. 

6월, 9월 모의고사를 다회독하며 어떤 문제가 정답률이 낮았는지, 그 문제를 푸는 방법은 뭐였는지

분석해보는 시간을 가지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2. 반응해야 할 부분 찾기

올해 수능 국어 트렌드를 통해서

지문을 읽으며 반응해야 할 부분을 정리합니다.

예를 들어,

문장이 관형절을 많이 품고 있을 경우 -> 괄호로 묶으면서 정리하기!

이런 식으로 해주시면 됩니다.ㅎㅎ

그리고 이렇게 정리한 것들을 실제로 모의고사를 풀며 실천해주시면 됩니다.

그러면 수능을 볼 때 훨씬 더 빠르게 반응을 할 수 있게 됩니다.

3. 모의고사 유의할 점

사설 모의고사 1번, 기출 모의고사 1번 이렇게 보았습니다.

수능에 가까워질 수록 기출 모의고사를 가까이 해야 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평가원 모의고사와는 꽤 다르기 때문에,

연습용으로 쓰기에는 좋지만 오답하는 데에 매달릴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사설 모의고사를 풀고 나서 문학은 꼼꼼하게 오답했지만 

비문학은 거의 오답을 하지 않았습니다.

<수학 막판스퍼트>

1. 역대 기출 풀기

지금까지 수많은 사설 모의고사들을 풀어오셨을 겁니다. 

유명한 사설 모의고사는 보통 평가원보다 훨씬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사설 모의고사에 휘둘려 본인의 실력을 잘 파악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설 모의고사에 비해 수능이 어떻게 다른지 느껴보시면 좋습니다.

역대 수능을 풀며 난이도가 어떻게 느껴지는 지 스스로 판단해보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스스로의 기를 살리기 위해서 입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많이 풀어보셨던 분들이라면 생각보다 쉽다는 생각이 드실 것입니다.

자신감을 얻으시고, 사설 모의고사 점수에 너무 얽매이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수능 수학은 쉽습니다. 

2. 버릴 문제 생각해보기

저는 공통 부문에서 수열 킬러 문제가 가장 어려웠습니다. 

15번에서 항상 수열 문제가 나왔었는데,

이 문제에 매달리다가 결국 풀지 못하고 시간만 뺏기는 경우가 많았어서(사실 거의 항상..)

이 문제를 검토까지 끝낸 후 가장 마지막에 풀기로 결정했었습니다.

거의 버리는 거나 다름이 없죠.

수험생활을 하면서 이 수열 문제를 잘 풀어내는 방법을 찾아봤지만,

저한테는 다 의미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화끈하게 수열 문제를 버리고 다른 문제를 다 맞추기로 결정했습니다.

모의고사를 풀면서, 계속해서 한 문제에 시간을 쏟다가 결국 틀리는 경험을 자주 하셨고

그 문제의 유형이 항상 똑같았다면

그 문제를 버리시는 것에 대해 고민해보셔야 합니다.

그렇게 해야 다른 문제에 쏟을 시간을 얻어내 점수를 높이실 수 있습니다. 

수능은 어떤 문제를 맞추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점수가 가장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3. 지금까지 애매하게 남겨둔 문제 풀기

지금까지 너무 어려워 보여서 아예 풀지 않았거나, 

오답하는 것을 미뤄 놓은 문제들을 다시 한번 풀어보셔야 합니다.

다시 풀면 그 문제가 풀릴 수도 있고, 또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어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내가 못했던 문제이니, 구멍을 메꾸는 데에는 이만한 것이 없습니다.

모의고사를 무작정 많이 푸는 것보다도, 쌓여 있는 오답을 하는 것이 훨씬 효울적입니다. 

실제로,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모의고사를 사서 다 풀어도 

오답을 하지 않아서 점수가 오르지 않았던 학생이 있었습니다. 

그만큼 오답은 정말 중요합니다. 막판이어도 오답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4. 모의고사 풀며 꼭 해야할 것

저는 일주일에 한 번 학원에서 나눠주는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모의고사를 풀면서 긴장감을 제어하는 법을 계속해서 연구했습니다.

저는 5번 문제에서 심장이 빨리 뛰기 시작해서

그때 숨을 고르고 따뜻한 물을 마시며 긴장감을 제어했습니다.

수능 때에도 똑같이 하였고,

덕분에 수능날 많은 사람들이 하는 실수인 앞 번호대에서 틀리는 실수를 막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꼭 실모를 풀면서 어떻게 하면 긴장감을 확실하게 낮출 수 있는 지

스스로 터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영어 막판스퍼트>

영어에 투자할 시간이 많지 않다 보니, 영어는 말씀드릴 것이 한 가지 밖에 없습니다! 

0.역대 기출 풀면서 꼭 해야할 것

저는 수능을 2주 정도 앞두고 점심 시간 후에

역대 기출을 뽑아 시간을 재며 풀었습니다. (듣기도 풀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순서로 풀어야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오는지 연구했습니다.

저는 원래 빈칸->순서->삽입 순으로 풀었습니다. 

하지만 역대 기출을 풀어보며 순서도 바꿔보고, 많은 것을 시도하다 보니

순서->삽입->빈칸 순으로 푸는 것이 가장 높은 점수가 나온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그리고 듣기를 하면서 풀 문제를 바꿔가며 가장 쉽게 풀 수 있는 문제가 뭔지 알아보았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41~45번이 듣기를 하며 풀 수 있는 가장 가벼운 문제였습니다.

이렇게 역대 기출을 풀면서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 됩니다!

덕분에 만년 2등급이던 저는 수능날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한국사>

저에게 있어서 한국사는 힐링 과목이었습니다. 

빡세게 공부하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부담이 덜 되어

공부하면서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한국사도 말씀드릴 것이 하나밖에 없네요. ㅎㅎ

0. 이다지 선생님 사랑합니다.

저는 이다지 선생님의 기적 시리즈를 수강했습니다. 

저 때는 <9시간의 기적>이었는데, 지금은 <6강의 기적>네요. ㅎㅎ (라때는 말이야~~)

이다지 선생님의 <9시간의 기적>의 교재를 기숙사 방에 들고 가서

밤마다 룸메들과 퀴즈를 하며 재미있게 놀았던 것이 기억이 납니다. ㅎㅎ

이다지 선생님의 기적 시리즈 교재를 밤마다 읽어주시면 

한국사는 보다 확실히 챙기실 수 있을 거예요.

<사회탐구>

사탐 과목도 저는 이시기에

모의고사 풀기+정리, 역대 기출 정리, 암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0. 수능에서 무너지지 않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저는 한국지리와 사회문화를 선택했는데요.

사회탐구 과목의 공통으로 중요한 점은 바로 꼼꼼한 개념!!!!!!!!입니다. 

만약 개념이 꼼꼼히 되어있지 않다면 수능날 분명히 무너집니다. 

제가 현역 때 겪은 경험이죠 ㅎㅎ

이런 사태를 겪지 않기 위해선 

나만의 단권화 노트를 만드셔서 개념을 다 정리하는 것이 아닌

헷갈리는 개념을 점부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저는 한국지리 모의고사를 풀면서 어려웠던 문제가 있으면 

그 문제의 그림 or 표를 오려서 단권화 노트에 붙였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애매했던 선지도 전부!!!! 정리해주시면 됩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이만큼 확실하게 탐구 과목을 챙기는 방법도 없죠!

사탐 단권화 노트는 필수 중의 필수!! 입니다.

(되도록이면 얇은 노트! 수능날 들고 갈 것이기 때문에 최대한 얇은 노트로 골라주세요!)

*한국지리 사회문화 강의 추천

저는 한국지리- 이기상 선생님의 <이것이 마지막이다>

   (설명이 필요없음. 한지러라면 필수 강의!!)

      사회문화- 손고운 선생님의 <손끝 모의고사>

   (깔끔한 정리 노트와 깔끔하면서도 살짝 난이도 있는 모의고사로 사설 모의고사 중에서는 손에 꼽습니다.)

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저의 막판스퍼트 공부법을 적어보았습니다.

생각보다 막 엄청난 스케일(?)의 공부법은 아니죠 ㅎㅎ

사소하지만 무심코 넘어갈 수 있는 것들이죠.

여러분께서 저의 칼럼을 읽고 막판스퍼트에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 진짜 추워지고 있어요!

옷 목까지 잠그고 다니세요!! (목이 따뜻해야 감기에 걸리지 않아요ㅎㅎ)

그리고 감기는 차라리 지금 걸리시는 게 낫습니다... 

수능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하루하루를 정성스럽게 마무리하시고

흐트러지지 마세요.

아름다운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

제가 저번에 칼럼 작성하고 심한 감기에 걸려서

답글을 잘 달지 못한 것 같아요.. ㅠㅠ 

오늘부터 저번 칼럼이랑 이번 칼럼 답글 열심히 작성해보겠습니다.

궁금한 것이 있으시다면 얼마든지 물어봐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