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압축하기.

이름 : 박선우  스크랩
등록일 :
2023-11-03 13: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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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8,586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학생 여러분!
메가스터디 목표장학생 19기 박선우입니다.

‘압축하기.’

 정말 금방 찾아왔죠..? 
 
 수능이 2주가 남지 않은 지금 시점부터는 괜스레 저 역시도 마음이 급해지네요. 하나라도 더 전해드리고 싶어서 후딱 찾아왔습니다. 

 시험을 치는 공부를 할 때 뿐 아니라 모든 일에는 마무리가 정말 중요합니다. 한해 농사를 정말 열심히 지었지만, 마무리를 제대로 못하면 그 노력이 허사가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여러분들게 마무리를 함에 있어서 전달해드리고 싶은 내용들을 ‘비워내기’, ‘압축하기’, ‘준비하기’, ‘즐기기’의 시리즈로 찾아올 예정입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께 ‘제가 이맘 때 뭐 했더라?’ 의 관점으로 작성해서 전달하는 칼럼 마무리 시즌이기에, 혹시 제 직전 칼럼이었던 ‘비워내기’를 안보고 오신 분들은 아래 링크를 타고 먼저 보고 오시면 좋습니다.


 <비워내기>


 직전 칼럼에서는 ‘비워내기’에 대해 전달했는데요, 오늘은 ‘압축하기’에 대해 전달하기 위해서 찾아왔습니다. “아니 엊그제 비워내라고 해놓고 뭘 압축하는건가요?” 궁금하실 수도 있습니다.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이제부터는 본인이 갖고 있는 것 외의 관심과 부정적인 마음가짐들을 비워내고, 이제는 본인이 갖고 있는 것에서 집중해야할 부분을 선별하고, 그 부분을 위주로 공부를 마무리 하자는 것입니다. 


 ‘압축하기’라는 공부방식은 여러분들께 낯선 공부방법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같이 1년동안 ‘복습노트’ 그리고 ‘오답노트’ 작성해 왔으니깐요. 이젠 거기서 그동안 했던 것들을 다시 선별하고 정리해서 수능날 들고 갈 것들을 만드는 것입니다. 복습노트 및 오답노트들은 우리가 공부를 하면서 특히 몰랐던 개념이나 문제들 등 우리가 추가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정리해놓은 것들입니다. 그런 것들 중 지금까지 머릿속에 제대로 들어오지 않은 개념과 공식들과, 문제들을 지금 이시기에 정리하고 공부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남은 2주 동안 2번의 압축과정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동안 복습노트들과 오답노트들 위주로 수능 직전 주 일욜 까지 진행하고 남은 4일정도는 수능 날 들고 갈 종이 한 장으로 압축하였습니다. 이렇게 수능 날 들고 갈 것들을 위해서 압축하고 압축하다보면, 수능시험 중 쉬는시간에 마무리하기에 딱 좋은 분량으로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수능 날 쉬는시간 30분은 생각보다 되게 짧습니다. 화장실 다녀오고 쉬는 시간 끝나기 10분 전 입실을 하다보면 실상적으로 많은 것을 보기에는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그렇기에 선택적으로 공부할 것을 들고 가서 마지막 점검용으로 사용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압축하기의 과정은 각종 개념서와 문제집, 그리고 복습노트와 오답노트 등에서 정말 나를 힘들게 했던 개념, 공식, 문제 풀이 원리 및 순서를 정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압축하기는 마지막으로 내가 정리해 놓았던 것 중 수능 앞두고 마지막 기출을 풀면서 점검 후 정리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수능 날 들고 갈 종이 한 장짜리로 압축해서 들고 갈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지요. 


1. 국어

 문학의 경우 본인이 문학 개념서나 각종 기출 분석들을 하면서 공부했던 내용들을 다 모아서 정리하면 좋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갈래별로 파트를 쪼개서 문학 접근법과 기본 개념어정리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연계 교재 속 문학 작품들을 다양한 부분들을 읽어보면서 낯선 부분을 줄여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의 경우 본인이 그동안 응시했던 기출들과 사설 모의고사에서 여러분들이 틀렸던 문제와, 맞은 문제들 중 애매한 선지들을 모아서 문법 개념과 같이 공부하면서 정리하면 좋습니다. 그렇게 자주 보다보면 여러분들이 반복적으로 자주틀린 부분이 보이면 그부분을 수능 직전까지 마무리해서 공부하시면 좋습니다. 


 비문학의 경우는 저는 따로 정리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다만 수특과 수완에서 읽었던 비문학 지문들 중 생소한 주제들은 한번 더 읽어가려고 했습니다. 비문학도 생각보다 연계가 많이 됩니다. 정말 단어 한 개만 연계되는 경우도 있지만, 비슷한 주제로 연계가 되거나, 원리들을 설명해주는 부분들이 연계가 되곤 하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괜히 아는 주제나 아는 이야기만 나와도 훨씬 비문학에 있어서 마음이 편해지고 자신감이 붙기 때문에 더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이 비문학 정리는 각자의 남은 시간에 맞춰서 자유롭게 하셔도 좋습니다. 생각보다 이 부분이 시간이 많이 걸리기도 하고, 체감되는 정리정도가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2. 수학

 수학의 경우에는 모든 개념을 정리하기는 너무 오래걸립니다. 내가 복습노트와 오답노트를 쓰면서 적어놓은 킬러문제 접근 방식이나, 각종 공식들, 문제 풀이 순서들을 복기해보고, 내가 자주 막히고 기억하지 못했던 부분들만 잘 옮겨 적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그 동안 작성해온 오답노트의 문제들을 남은 시간동안 풀면서 끝까지 풀리지 않는 문제나 풀긴 했지만 깨끗하게 못 푼문제들을 손풀이로 작성하면서 문제풀이의 순서랑 원리들을 정리하면 좋습니다. 그리고 정리한 것들을 수능 직전에 쭉 읽으면서 정리하는 것이지요. 


3. 영어

 영어의 경우에는 뭐 따로 압축할 것이 없습니다. 지문을 읽어나가는데 구조독해를 하시는 분들은 그 구조들을 기출을 통해 확인하시고 정리하시면 되겠고, 그냥 편하게 읽으시는 분들은 감 떨어지지 않게 조금씩 꾸준히 푸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4. 탐구

 탐구의 경우에는 본인이 그동안 몰랐기에 정리해놓았던 개념선지나 킬러문제 유형들을 천천히 읽어보면서 정리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았던 각종 실모들에서 애매하거나 틀렸던 선지들을 개념서를 확인해보시며 정리해놓으시면 좋습니다. 정말 반드시 맞춰야하는 개념문제들을 틀리는 주로 이유는 다시 볼 때 안다고 간과해서 틀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겸손하게 조금이라도 아리까리하다면 압축하기를 하며 다시 적으면서 한번 더 공부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잘 안 풀리던 킬러문제 유형같은 경우는 수학과 마찬가지로 손풀이를 작성하면서 풀이의 순서나 원리들을 한번 더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오늘은 압축하기에 대해서 가볍게 작성해보았는데요, 방법만 설명하면 조금 애매할 것 같아서 제가 수능을 위해서 제가 압축했던 노트들을 올려놓았습니다. 참고하셔서 ‘압축하기’ 잘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4학년도 수능을 준비하는 여러분들께 드리는 칼럼이 이제 2편정도 밖에 남지 않았네요. 마지막 남은 2주 정도는 여러분들께서 궁금하신 것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매일 저녁에 확인해서 그날 달린 댓글들을 다 달아보려고 노력하겠습니다. 여러분들과 같이 저도 끝까지 최선을 다해볼게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응원하겠습니다.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P.S 업로드 할 수 있는 파일 용량 제한이 2mb 밖에 안돼서 제가 정리해 놓았던 파일 필요하신분들은 비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확인하는데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오후 10시 13분 이전 분들에 한해서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신분들께는 오늘 새벽까지 다 보내 놓겠습니다. 내일 아침 6시 이후로 확인부탁드립니다!

11월 4일 새벽 2시경에 메일주소 남겨주신 분들중 따로 답글남겨놓은 두분빼고는 모두 보냈습니다. 확인해주시고 못받으신분이나, 잘 안열리는 분은 구글 드라이브통해서 다운 받거나, 다시 이멜 주소 남겨주세요~!

+P.S 23.11.03 오후 10시 13분 기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렇게 궁금해하시고, 파일을 원하실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제 글씨가 좀 악필? 이라 알아보기 힘드실텐데, 제 샘플로 공부를 하시는 것이 아니라 참고하여 본인만의 압축 노트를 작성하시길 바랍니다! 

구글 드라이브 링크를 올려드릴게요! 여기서 파일 다운로드 받아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기숙학원이나, 사정이 있으셔서 파일 다운로드가 안되시는 분들은 비밀 댓글로 이메일 남겨주세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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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수학 마지막 정리.PDF
멘토

고신대

박선우 멘토

  • ○ 고신대 의예과 23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제19기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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