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ㅇ염 반갑습니다.

이번 목표 달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유진목이에요.

첫 글인 만큼 어떤 식으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을 많이 했는데,

간단하게 제 소개를 하고 앞으로의 포부 및 여러분께 드리는 당부?의 말씀 가볍게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 뮤니버스 채널에서 제 영상을 보셨을 수도 있지만 제 소개를 하자면,

저는 광주광역시에서 학창시절을 쭉 보내왔고,

평범한 남고에서 전대식 내신 1.2x (비밀이 아니구 진짜 기억이 안 나요..)를 받아

전남대학교 의예과에 수시(지역인재)전형으로 입학했습니다.  

전 사실 수시전형으로 입학했지만

내신이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생각해

정시로 대학을 갈 계획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시는 3학년 때부터 본격적으로 준비했구

[언매 / 미적 / 영어 / 화1 / 생1] 을 응시해

원점수 [92 / 92 / 97 / 47 / 50] 으로

백분위 [99 / 99 / 1 / 97 / 99] 를 받아

현재 다니는 대학에 정시로도 합격할 만한 점수를 받았습니다. 

극천상계까진 아니지만 나름 두 마리 토끼의 꼬리 정도는 잡는 정도의 성적이 나왔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질문할 거 있으시다면 편하게 해 주셔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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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는 간단한 제 소개였고, 최근 3모를 보셨죠?

아직 공식적 결과가 나오진 않았지만

시험을 보고 난 후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아 2학년 때보다 성적이 많이 떨어졌어...'

'어? 3학년 때 성적 떨어진다는데 난 올랐네? 나 좀 치는데?'

'음........ 역시 내신을 버려야 수능 점수가 잘 나오겠네...'

등의 생각을 하고 계셨나요?

제가 3학년 3모를 친 후에는 2번과 3번 생각이 가장 많이 들었는데, 

어떤 생각이 들었든 여러분이 무엇에 집중해야 할지에 대한 저의 생각을 말씀드릴게요.

(아 근데 고3을 위한 말이라서... n수생 분들은 그냥 수능공부하세요...)

우선, 저는 내신보다 모의고사가 정말 잘 나오지 않는 이상 중간고사를 챙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제 거의 4주 뒤면 중간고사를 볼 텐데, 

적어도 2주 전에라도 시험공부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학교에 '내 내신으로 이정도밖에 못 간다고? 걍 정시팔래'

라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꽤 생겨나서 

조금만 공부해도 1,2학년 때보다 비교적 쉽게 내신을 딸 수 있거든요.

(저는 시험보는 과목이 적었어서 3주만 공부했습니다..!)

현역이 대학을 가장 쉽게 가는 방법은 수시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이번엔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데요, 

저는 '무지성 자신'이 저에게 있어서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기억이 있네요.

먼저 제 3모 성적을 보여드릴게요.

여기서 '무지성 자신'을 적용해보자면...

-국어 : 어 나 98점이라고? 개잘했네? GOAT인데? 수능 땐 백점이겠는데????

-수학 : 음 공통은 다 맞았고 미적에서 다 틀렸네... 근데 미적 범위가 다르잖아? 수능에 이딴 문제들은 안 나오니까... 수능 땐 백점이겠는데????

-영어 : 93점...? 살짝 아쉬운데...? 어 근데 1등급 비율이 2퍼센트도 안 된다고? 그럼 수능 땐 백점이겠는데?????

-화학 : 음 난 아직 인강도 다 안 들었고 모의고사도 안 풀어봤지... 그리고 작년 수능을 집에서 풀었을 땐 4등급이었어. 이 성장세면 4모엔 다맞겠는데?????

-생명 : 어 다맞았네??? 수능 때까지 다 맞겠는데????

이렇게 스스로에게 최면을 걸어주는 겁니다..! 아직 4월이고, 발전할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나 자신을 믿는다면 멘탈이 안 갈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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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이번 글은 처음이라 간단하고 가볍게 썼는데, 어떻게 봐주실지 모르겠어요.. 

다음 글은 살짝 진지하게 쓸지도..?

뭐 아무튼. 읽어주셔서 감사하구 궁금한 거 있으시면 댓글 달아주세여

최선을 다해서 답해보겟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