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국에 계신 수험생 여러분.

저는 메가스터디에서 16기 목표달성 장학생으로 1년간 활동하게 된 이승한이라고 합니다.

제 소개를 먼저 간단하게 하겠습니다. 저는 학생부 종합전형으로 고려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합격했으며 현재는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에 재학중입니다.

저는 고등학교 3년동안 학생부관리와 자소서에 집중했었기 때문에 세부능력특기사항과 같은

학생부 영역과 자기소개서 영역에 대해 도움을 많이 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 정시로 합격하신 분들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고려대학교 일반전형에는 수능 최저점수가

있었기 때문에 정시 공부 경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정시, 수시 구분없이 궁금한거 있으시면 물어봐주세요 :)

저도 현역시절때 궁금한게 많았지만 물어볼 곳이 없어서 불편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더욱 성심성의것 답변해드리겠습니다.

 요즘 코로나 19 때문에 수능까지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일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 재수생 친구들과 고3 후배들이 꼬여버린 학사일정 때문에

많이 힘들어 하는 것을 보며 이번 칼럼에서는 모두에게 도움이 될만한 조언을 올려보자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모의고사 보는날을 지정해 자신의 실력을 테스트해보고 앞으로 진행할 공부의 방향을

잡아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희는 3월에 모의고사를 응시했었기 때문에 저희 실력을

파악하고 수시의 기준을 잡을 수 있었고, 무엇이 부족한지 알아볼 수 있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도

작년 3월 모의고사를 응시하고 국어영역에서 문법, 수리영역에서 미분, 영어영역에서 빈칸이 약하다는

사실을 알게되었고 그 후 부족한 부분들을 보충하는 방향으로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또, 모의고사에서

중앙대 전기전자공학과 정도의 성적을 꾸준하게 받았기 때문에 중앙대를 수시의 기준으로 잡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3월 모의고사가 미뤄졌기 때문에 저는 여러분께 모의고사를 보는날들을

지정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도 좋고 작년 3월 모의고사도 좋으니 한번

응시해보시고 자신의 실력과 이후 공부의 방향을 결정하는 나침반으로 삼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으로 자기소개서를 미리 준비하기 시작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원래 자기소개서는 3,4월

빠르면 1,2월달부터 준비하기 시작해 7월달 여름방학때 마무리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코로나 

사태로 자소서를 마무리 할 수 있는 여름방학이 없어지거나 매우 짧아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하고 수정하는데 꽤 많은 시간이 들어가기 때문에 작성을 미룬다면 꼬여버린

입시일정에 많은 영향을 끼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지금부터라도 자기 생활기록부를

뽑아 자신의 활동들을 정리해보고 자기소개서 초안을 한번 작성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많이 혼란스러울 여러분을 위한 조언을 몇가지 작성해보았습니다. 앞으로 개학하고

본격적으로 학사일정이 시작되면 세부능력특기사항 관리 방법과 자소서 작성 팁들, 면접썰들로

찾아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 관리 잘하시고! (고3은 아프지 않는게 제일 중요합니다) 궁금하신거 있으시면

자유롭게 댓글 달아주세요! 제가 시간날때마다 들어와서 정성스럽게 답변해드리겠습니다.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