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캠페인

나 그리고 남

이름 : 신재강  스크랩
등록일 :
2020-04-29 03:3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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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6,489
안녕하세요! 메가스터디 16기 목표달성 장학생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신재강입니다. 처음으로 인사드리네요!
다들 모의고사 어떻게 보셨나요? 만족스럽나요? 아니면 많이 실망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결과가 어쨌든 잊어버리세요!!
왜 이렇게 말을하냐면, 혹시 이런 말 들어보신적 있으신가요?

'3월 모의고사 성적이 수능성적까지 간다'

지금은 4월말이고, 수능까지는 220일 정도 남았는데, 저 말이 사실이라면 남은 220일은 의미가 없는거잖아요?
여러분이 앞으로 어떤 모의고사를 보시던 수능과는 절.대. 별개입니다. 모의고사의 의미는 시험분위기를 느끼는 것,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특히 이번 시험은 시험장 분위기조차 느끼기 어려웠을 것 같아요ㅠㅠ 그렇기에 더욱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남은 기간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다고 할 수 있을정도의 시간입니다. 하지만 누군가는 말도 안되는 성적 향상을 이루고, 누군가는 제자리에 멈춰 있을수도 있겠지요.
어떤 사람이 될지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있습니다!! 다들 시험보느라 고생많으셨고 결과가 어땠든 신경쓰지마시구 편하게 생각하세요!!
시험얘기는 이쯤 쓰고 오늘은 제가 말하고싶은 한 문장만!! 얘기해 보겠습니다!

'남들 신경 쓰지 마라'
이 주제에 대해서는 두가지 상황 정도를 적어볼게요!!

제 얘기를 조금하자면, 저는 고3시절 공부는 정말 안했지만 난 잘될거야, 하는 말도 안되는 생각으로 상위권 공과대학을 목표로 잡았었습니다.
하지만 목표를 이루는데 필요한 노력은 전혀 안했던 저는 19학년도 수능에서 등급 35432를 받았었습니다. 그래서 재수를 결심했습니다.
점수를 받고 나니 제 현재위치는 너무 낮고, 목표가 너무 높은게 느껴졌습니다. 제 수험생활을 아는 지인들, 심지어 담임선생님, 부모님까지 저의 재수를 반대하셨습니다. 혹은 나형으로 바꾸는게 어떻겠냐고, 백분위 48은 상위 50%도 안된다고 말씀하시던 아버지가 아직도 생각나네요 ㅋㅋㅋ
 이 때 저는 목표를 낮추느니 내가 그에 필요한 노력을 하자, 공부량을 늘리자고 마음 먹었습니다. 
여기서 드리고싶은 말은, 현재 위치가 어떻든간에 남들 신경 쓰지말고 원하는 목표를 잡으세요. 
'나는 공부 잘 못하는데 이런데를 갈 수 있을까? 남들이 비웃지 않을까?'
우리가 할 일은 누가 어떻게 생각하던지 목표에 맞는 노력으로 목표를 이루는 것 입니다!! 아마 앞으로 살면서 노력해도 바뀌지 않는 것들이 여럿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은 우리가 노력해서 얼마든지 결과를 바꿔낼 수 있는 시험입니다. 노력도 '내가' 하는 것이고 결과도 '나'에게 작용하는 것이니 다른 어떤 것도 신경쓰지 마시고 할 일을 하면 됩니다!

또 다른 경우는 제가 독학재수학원에 있을 때 알게 된 친구들이 몇 명 있었습니다. 저는 1월달쯤 수학을 전혀 모른다고 생각해서 교과서를 하나하나 다시 읽어보고 기본 개념서만 풀고 있었습니다. 그 때 친구들이 재수생이 무슨 교과서냐, 기본서냐, 하며 본인들이 듣는 인강이나 어려운 문제집 추천을 했습니다. 수험생의 특성 상 남이 한다는 책은 해야만 할 것 같고 뒤쳐지는 것 같은 불안감이 있습니다. 여러분도 이런 경험이 있으실건데요, 교재 난이도는 자신의 현재 상황에 맞게 선택해야 합니다.
친구가 한다고해서 나도 한다, 이것이 반드시 득이 되지는 않습니다. 당시 5등급정도였던 저는 저 때 친구들 말을 듣고 교과서,기본서를 멈췄다면 막바지에 분명 후회했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의 상황, 실력은 본인이 가장 잘 압니다. 남에게 휘둘리지 말고 우직하게 걸어가는 사람은 반드시 성공합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수험생 여러분 외적으로나 내적으로나 스트레스가 심하실 텐데 마음 잘 다잡으시고 힘 내셨으면 합니다. 여러분의 앞길이 행복하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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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신재강 멘토

  • ○ 한양대 신소재공학부 20학번
  • ○ 자연계열 / 정시전형
  • ○ 메가스터디 목표달성 장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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